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9월 14일 한솔제지㈜(이하 ‘동사’)의 제210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의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의 상향 조정은 동사의 강화된 영업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국내 최대 제지업체로서 과점체제를 이루고 있는 국내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제지업계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수급구조 개선에 힘입어 2007년 하반기부터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이 이루어짐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으며, 2009년 상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의한 수요 감소, 원재료 가격 하락 등 단가 하락 압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판매단가를 유지하고 수익성을 강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상위업체들의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수출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급격한 환율 상승도 동사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펄프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동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구조조정에 따라 시장의 수급 여건이 공급자에게 유리하게 변한 현재의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동사의 수익성은 당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의 차입금은 2009년 6월말 현재 약 6,87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988억원 감소되었음에도 자산규모 대비 여전히 과도한 수준이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또한 전년 대비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166.6%, 47.7%에 달하는 등 열위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평가 시점 현재 중대한 규모의 투자계획이 없고 영업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차입금을 감소시킬 계획이므로, 재무구조 개선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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