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행, 안전정보 사전 숙지부터”…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2009-09-15 16:41
의정부--(뉴스와이어)--경기도 제2소방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산행이 급증하는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9~10월중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철(9~10월) 산악사고는 연중 사고의 29%를 차지하며 경기북부지역에는 49개 산이 산재하고 있어 광범위한 산악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긴급구조대책을 마련하였다.

긴급구조대책의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을 대중매체, 지역언론 등을 활용 홍보하고 의용소방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며 ▲사고발생 우려지역에는 ‘등산목 안전 지킴이’활동으로 상비의약품 및 혈압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치 표시판, 위험경고표지판을 설치·정비함은 물론 기존에 설치된 북한산 등 39개소의 ‘119구급함’을 위급 상황 발생시 누구나 사용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지역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으로 취약대상 관리카드를 작성·정비하여 유사시 활용하고 ▲유관기관·단체 합동 산악구조 훈련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여 유사시 공조체제를 구축하며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절을 대비하여 예초기 안전수칙 등을 전파하여 성묘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행을 하기전 등산로, 날씨 등 안전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무리한 등반의 금지 등 등산객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개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방행정 기관입니다. 산하에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연천의 11개 소방서가 있으며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1인당 2,000여명의 도민을 담당하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소방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조직으로는 2개과(소방행정기획과, 방호구조과)와 8담당(행정예산담당, 기획감찰담당, 대응안전담당, 예방홍보담당, 구조구급담당, 특수대응1,2,3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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