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호접란 고품질생산기술 개발

2009-09-16 09:59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호접란 재배법 개선으로 꽃대가 12%정도 향상되고 출하 경매가격을 17%정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지난 2008년도부터 2년간 호접란 재배법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에서 야간으로 90%의 습도조절과 냉방처리 방법으로 재배하여 호접란 최고의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시동 화훼연구팀장은 연중 호접란 가격이 가장 높은 9월 출하를 위해 3월초부터 5월말까지 야간으로 습도를 50·70·90%로 처리하여 시험한 결과 90%로 처리 했을 때 가장 생육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6월 상순부터는 7월 중순까지 냉방처리(주간 25℃ 야간 18℃)방법으로 관리해온 결과 꽃수가 6개 정도였으나 8개정도까지 늘어나고 꽃 크기, 길이 등 생육이 전반적으로 12%정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결과 호접란 1주단 경매가격이 6천~9천원 정도에 형성되나 이 같은 방법으로 재배시 1천 ~ 1천5백원 정도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호접란은 다양한 화색과 독특한 꽃모양을 하고 있어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아 재배면적이 증가되어 오고 있으나 적정한 재배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고품질의 생산이 어려웠었다. 그러나 이번 재배기술 확립으로 고품질의 호접란을 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연락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생명연구과장 김태중
043-220-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