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선물 예약판매 동향
품목별로는 한우 115%, 건강식품 80%, 굴비 42%, 과일 41% 증가했다.
추석선물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된 상품권 증정행사와 추석선물 판매가 겹친 영향이 크고, 이후에도 기업체 대량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짧은 추석연휴로 인해 선물배송 의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 선물세트의 가격대가 평균 10% 가량 증가했다. 한우세트는 주문 가격대가 18만원-20만원에서 20-23만원대, 청과세트는 8-9만원대에서 10만원-11만원대, 와인세트 5-7만원에서 6-7만원대로 주문가격대가 각각 올랐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이헌상 부장은 “기업체 수요와 짧은 연휴로 인한 선물배송 증가 등으로 추석선물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여러 품목으로 구성해 쓰임새가 다양한 혼합선물세트 등 실용적인 상품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한다.
한편, 상품권 판매도 33% 증가했다.(매출 비교기간 : 2009.9.3∼9.15, 2008년 8.1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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