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와 함께하는 1948년 작 ‘검사와 여선생’ 전국 순회 상영 및 변사선발대회 동시 진행

광주--(뉴스와이어)--화인픽처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의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한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무성영화 1948년 윤대녕 감독의 대표작 “검사와 여선생” 을 변사를 통해 상영하게 되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지역적으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문화뿐만이 아니라 행복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문화나눔 프로그램이다.

화인픽처스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1948년 윤대녕 감독의 대표작 “검사와 여선생” 을 변사를 통해 상영하며 상영 중간 중간에 배우들이 직접 영화의 미완성된 부분을 연기함으로써 재미를 더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관람자들의 노스텔지아를 끌어냄은 물론 상영 68분 동안 유쾌함과 서정성을 동시에 유발 할 것이다.

또한 공연 후 펼쳐지는 변사선발 대회를 통해 문화접근성을 유도하며 실제 변사를 통해 변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관람자들에게 제공 하게 될 것이다. 공연 전후 또는 중간에 마술과 마임 등의 볼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행사명 : 변사와 함께하는 1948년 작 “검사와 여선생” 순회상영 및 변사선발대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주)화인픽처스
후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의: 02)544-2629, 010-5222-5099

출연진
변사: 장우진
배우: 강지혜

스텝
총감독: 고충길(46세 영화감독) 확정 “장마”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흐름 진출, 공연 "오감 북경반점'연출
조명: 강광원(42세 프리랜서) 확정 “라디오스타” 조명감독

일시 및 장소
2009.9.23(수) 18시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
2009.9.24(목) 18시 경남, 남지농협 2층 회의실
2009.9.25(금) 16시 경남, 대산 초등학교 강당
2009.9.28(월) 19시 강원, 서석 운동장
2009.10.16(금) 19시 경북, 산양 초등학교 운동장
2009.10.19(월) 18시 전북, 순창 향토 회관

영화소개
검사와 여선생 1948년 김영순 프로덕션 작품
영제 : A public prosecutor and a teacher
제작 윤상룡 시나리오 윤대룡 감독 윤대룡 촬영 장환 원작 김춘광 출연 이영애, 이업동, 정웅
1948년 윤대룡 감독에 의해 제작된 16mm무성영화 변사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작품으로 유일하게 영화진흥공사 필름보관소에 보존되어 있다. 서울 우미관에서 상영되었다.16mm 변사 연행방식을 가늠해볼 수 있는 무성영화”(정종화), “마지막 변사의 상영작”(김홍준), “대중들의 의식 반영, 높은 사적 가치”(이승훈), “신파영화의 원형”(정성일) 등의 추천사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이 영화는 영화의 예술성이나 완성도보다는 한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무성영화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다만 이 영화가 제작된 시기가 이미 발성영화가 일반화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제작과 상영방식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작품 자체보다는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선정된 대표적 작품. 출처 : 한국영화 대이터베이스

영화내용
주인공 영애는 탈옥수를 집안에 숨겨준 일이 남편에게 탄로나 오해를 받는다. 흥분한 남편은 칼부림하여 아내 영애를 죽이려다가 자신의 실수로 자기가 죽고 만다. 영애는 사람을 죽였다는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된다. 이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검사는 뜻밖에도 영애가 옛날 학교 선생 시절 극진히 돌봐주었던 바로 그 학생 그 사람이었다. 검사는 옛날 일을 생각하자니 여선생 영애를 풀어놓아 주고 싶었으나 법복을 입고 있는 자신의 입장은 그런 사견을 의식할 수는 없었다. 법은 준엄한 것이기 때문이다. 검사는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영애의 증언을 듣고 알리바이도 찾는 한편 이 사건과 관계되는 일이라면 한 가지도 놓치지 않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사건의 실마리로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풀어나가기 시작하였다. 결론은 도달하였다.
흥분한 남편이 상대방 영애를 죽일 작정으로 칼을 들고 덤벼들다가 피하는 영애의 옆으로 나뒹굴어 넘어지면서 제가 쥐고 있던 칼로 배를 찔러 죽은 것. 무죄로 풀려나는 영애, 옛날을 생각하며 은사를 향해 속으로 울고 있는 검사와 흐느끼는 방청석, 숙연한 재판장 분위기는 눈물의 바다가 되는데....

참고로 이 영화는 현존하는 유일의 무성 영화로 비극적인 멜로드라마의 전형이다. 표현은 서투르고 투박하지만 인간의 향기가 풍겨난다. 한 여인을 통하여 희생으로 빚어내는 사랑의 원형을 제시하고 있다.

연락처

(주) 화인픽처스
 031)712 - 2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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