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셀, 유통업계 PPL로 즐거운 비명
특히 수혜를 보고 있는 업체들은 뷔셀과 이마트이다. 스토리 전개상 주인공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과 쇼핑 장소로 대형 할인점이 자주 등장하는 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업체의 공통점은 거액의 돈을 들여 협찬한 것이 아니라 드라마 촬영장소, 소품을 제공함으로써 문의전화, 방문고객수가 늘었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업주부로 나온 주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손창민의 주요 생활공간, 바로 주방이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구수한(손창민 분)이 실직하여 가정 일을 도맡아 하면서 주로 부엌에서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서 주방가구가 “심플하다. 세련됐다. 우리집도 그 제품으로 하고 싶다”면서 클로징 멘트에 나온 협찬처를 보고 뷔셀로 문의하는 적극적인 고객들이 늘고 있다. 현재 뷔셀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은 방영 전보다 15% 증가했다.
뷔셀은 웅진코웨이개발(사장 박용선 朴龍善 www.bussel.co.kr)이 지난해 10월 브랜드 런칭 한 토탈 리빙 브랜드로 불량주부일기 드라마에 주방가구를 협찬했다.
최미나, 구수한 (신애라, 손창민 분) 집에 설치된 주방가구는 뷔셀 30 로맨틱 화이트 제품이다.
최근 혼수시즌을 맞이하여 혼수제품을 구매하려는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있으며, 방송하기 전보다 30 %이상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
박유진(유민 분)집에는 뷔셀 30 콤비오크 제품, 최미나 시댁에서 사용하는 주방가구는 뷔셀 40 모자이크 웬지 제품이다.
웅진코웨이개발은 현재 정수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은씨가 지난해 파리의 연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면서 30% 이상의 판매 효과를 본 적이 있다.
이마트 파주점은 드라마에서 쇼핑장소로 노출되면서 매출이 드라마 방영 전보다 18%나 늘고 고객수도 하루 4,500명으로 15% 증가했다. 또한 이마트는 인터넷몰을 이용하여 드라마와 시청후 관련 퀴즈를 풀게 한 뒤 다양한 경품( 가전제품과 상품권)을 내놓으면서 PPL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일보 8일자 참조)
도미노 피자는 신애라가 근무하는 회사로 실직한 가장(손창민)을 대신하여 취업전선에 뛰어든 곳이기도 하다. 이회사는 기업 이미지와 장소협찬 PPL을 실시하였다.
홍보팀 김형관 부장은 “ 브랜드 런칭 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브랜드 강화 차원에 주방가구를 협찬하게 됐다”면서 “다행히 드라마도 인기가 있고 시청자들에게 문의전화가 와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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