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짧은 연휴로 선물배송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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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08:28
서울--(뉴스와이어)--짧은 연휴로 고된 귀향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으로 선물배송 의뢰가 크게 늘고 있다.

9월21일까지(추석 D-12일 기준)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에 접수된 선물배송은 총 61,775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37,503건에 비해 64.7% 늘었다. <비교 기간 2009년 8/24∼9/21(D-40∼D-12), 2008년 8/11∼9/2(D-34∼D-12)>

이 중 서울과 수도권내 근거리 배송은 51,748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34,787건에 비해 48.8% 늘었고, 경상, 전라, 충청, 강원, 제주 등으로의 원거리 지방 배송은 10,00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2,716건에 비해 269.2% 늘었다.

전체 배송 중 원거리 지방 배송 비중은 2008년 7%에서 16%로 늘었고, 반대로 서울과 수도권내 근거리 배송 비중은 2008년 92%에서 2009년 83%로 감소했다.

부산, 광주, 울산 등 지방점포의 원거리 배송 접수도 마찬가지로 증가했다. 이들 점포의 지역 내 근거리 추석선물배송은 68.3% 증가했지만, 원거리 배송은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이헌상 부장은 “경기회복 기대감 영향으로 추석선물 구입 및 배송이 늘고 있다. 특히 짧은 연휴로 인한 귀향 부담 때문에 서울에서 지방으로 보내는 원거리 배송 의뢰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원거리 배송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홍삼 등 건강식품이 꼽혔다. 최근 신종플루 관련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

한편, 올해 배송물량은 지난해보다 최대 20% 증가하고 9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사이에 전체 물량의 40∼50% 가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기간을 피해 미리 선물배송을 접수해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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