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소비, 추석선물에도 이어져”...공정무역커피 선물세트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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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009-09-25 10:00
서울--(뉴스와이어)--제품의 가격, 질 뿐 아니라 환경과 윤리성까지 고려하는 ‘스마트 소비’가 주목을 받으면서 추석 선물을 고르는 기준 역시 변하고 있다. 선물의 화려함보다는 선물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가격 대비 의미 있는 선물을 찾으려는 소비자들도 이에 한 몫하고 있다.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를 판매하는 아름다운가게 무역사업부 ‘아름다운커피’는 추석 시즌을 맞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베스트 선물세트’ 3종을 선정해 선보였다. 네팔, 페루, 우간다 등지의 소규모 농가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커피와 홍차를 자유무역 거래가의 2~3배 가격으로 들여오지만 직거래 방식에 유통마진이 거의 없어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저렴하다. 아름다운가게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포장, 배송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아름다운커피 관계자는 “공정무역이나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추석 선물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이 작년의 몇 갑절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어 더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름다운커피는 생산자들의 정성과 선물을 드리는 분의 깊은 뜻까지 담긴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했다.

아름다운커피 선물세트는 아름다운커피 홈페이지를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각 매장, 주요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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