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고객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위한 세면기 온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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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9-09-25 11:10
서울--(뉴스와이어)--이제 지하철 화장실에서도 따스한 물에 손을 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온수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9월부터 1호선 동묘앞역 등 3개 역사에서 온수시설의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오는 10월까지 110개역 화장실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6개역은 냉방공사 등과 병행 추진된다.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청소 및 소독을 강화시켰던 서울메트로는 이번 온수설비의 설치로 겨울철에도 손씻는 문화를 확산시켜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2호선 왕십리역의 한 승객은 옛날에는 화장지도 잘 갖춰져 있지 않던 지하철 화장실이 시설도 좋아지고 따뜻한 물까지 나온다며 놀란 눈치다.

서울메트로는 2008년에 여성이 행복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해 12개 화장실에 남녀화장실 비율을 개선하고, 파우더룸 및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는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전 역사 화장실에 자동음향기기를 설치하여 이용고객이 있을 경우에 클래식음악을 방송하여 화장실에서도 행복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현재 온수시설 설치
- 동묘앞역, 왕십리역, 방배역, 양천구청역, 대청역, 회현역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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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환경관리실장 박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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