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26일 전국에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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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009-09-28 09:03
서울--(뉴스와이어)--전국의 11만 경찰관 및 관계자, 가족들이 ‘환경과 나눔’ 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6일 서울 안국점 등 전국 100여 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경찰청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동시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경찰청본청, 전국 16개 경찰청, 244개 경찰서, 6개 경찰기관의 임직원 및 경찰가족 11만 명은 손수 모은 기증품 약 132,422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판매 및 행사 운영관리 등을 맡았다.

‘경찰청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경찰청이 매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과 순환 운동을 펼치면서 소외된 이웃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7년간 총 80만여 점 이상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왔으며, 단일 기관 기증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나눔 행사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경찰 순직자 유가족, 유자녀 지원 및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된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많은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참여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1억6300만 원이다.

한편, 일일 명예점원으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다른 경찰관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한 장향진 종로경찰서장은 “벌써 7회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참가하고 있는 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면서 그들을 돕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나눔운동을 실천하여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경찰이 앞장서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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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김광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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