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의원총회 주요내용

류근찬 원내대표 모두발언

오늘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본회의에서는 지난 21일, 22일 이틀 동안 실시되었던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를 가지고 총리 지명자를 총리로 인준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지금까지 청문회를 통해서,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가 과연 국무총리로서 적격한 사람인가 하는 데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고, 그 답으로 도덕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석연치 못한 부분이 대단히 많은 흠결 있는 지명자이기 때문에 정운찬 국무총리 지명자가 국무총리를 맡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오늘 본회의 회의를 통해 결국 우리 의사를 표시해야 되는 상황이 도래했다. 우리 의견을 어떻게 표출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대한 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 문제는 어제 총재님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오전 11시에 만나 양당 간 공조하는 입장을 큰 틀에서 합의했다. 그리고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정운찬 국무총리 지명자는 총리로서의 적격자가 아니다, 따라서 인준을 반대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정리했다. 그리고 원내 전략과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가 협의해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아침 8시에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우리 당 원내대표단이 모여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논의한 결과를 간단하게 다시 말씀 드리겠다.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채택된 총리 인사청문 결과 보고서는 무효다. 이 같은 절차에 문제가 있으므로 오늘 본회의에서의 안건 상정도 역시 무효다. 총리 인준 표결을 강행한다면 본회의장에서 민주당과 우리 자유선진당은 공동 대응한다. 정운찬 후보자는 위증 관련 부분을 오늘 중 해명하고 총리 인준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 마땅하다는 등 4가지의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해서 지금 민주당도 10시 30분부터 의총이 시작되었고 우리 당은 11시부터 의총을 열어 일단 상세한 전략을 논의할 것이다. 우리 당이 결국 오늘 표결과정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은 구체적으로 비공개 회의에서 허심탄회한 의견을 개진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의원님들이 생각하고 계신 부분을 다 들었다. 결론은 유보한 상태이다. 인준과 관련해서 의원님들이 생각하시는 부분이 취합되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일단 결론을 내리는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2009. 09. 28.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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