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전북분원 기공, 미생물 연구중심으로 육성

대전--(뉴스와이어)--전라북도 정읍이 우리나라 미생물 기능연구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양규환 梁奎煥)과 전라북도(도지사 강현욱 姜賢旭), 정읍시(시장 유성엽 柳成葉)는 15일 오후 3시 정읍시 신정동에서 김원기 국회의장,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산업에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생명硏 ‘전북분원’ 기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생명硏 전북분원 설치를 계기로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와 안전성평가연구소가 들어서는 정읍과학산업단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나노융합기술센터 등을 연계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규모=전북분원은 176억원을 투입, 부지 5천 6백평에 건축 연면적 3천평 규모로 건립된다. 생명硏은 2006년 상반기 건물을 완공하고, 2006년 후반기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간다.

△연구분야=생명硏 전북분원은 지역 대학, 기업, 연구소들과 협력해 의약품, 식품, 화장품,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대사물질과 생물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중점 연구분야는 미생물대사공학, 재조합단백질, 생물전환기술, 분자생물공학, 특화산업 등 5개 분야이다. 또 기업연구소를 유치, 첨단 연구장비와 핵심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지역 생명공학 연구개발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 원장은 “전북지역은 전통적으로 미생물 발효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미생물 기능연구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의 대학, 기업, 연구소와 협력하고 기업연구소들을 분원에 유치해 새로운 미생물 대사물질과 생물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산업화해 이 지역을 미생물 기능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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