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 계명대 특강
한 대표는 특강 서두에서 현재 주변 열강국 사이에 위치한 한국의 외교적 상황을 우려하고 “제대로 된 ‘동북아 균형자 역할’은 우리의 현실적 힘이 바탕이 되야 한다” 며 “현재로서는 대ㆍ내외적으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동맹 갈등,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 문제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언급하고, 특히 “북핵 문제의 해결이 남북문제 해결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대타협 제안을 제시하여 6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한국이 주변 열강을 설득하면서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계명대 장병옥(58세, 국제학대학장) 교수는 “학생들의 관심과 질문수준이 예상보다 높아 다소 놀랐다”면서 “이러한 ‘명사초청 국제학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제학 분야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개요
계명대학교의 전신은 1954년 3월 미국 북장로회 주한 선교부의 교회지도자들이 설립한 계명기독학관이다. 1955년 2월 계명기독학교, 1956년 2월 계명기독대학을 거쳐 1965년 5월 계명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78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 지금의 교명인 계명대학교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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