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20만 조선대학교 동문들이여! 1946년 7만2천여 호남 민중의 땀과 눈물에 의해 설립된 전국 최초·유일의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여 제2창학의 발판을 마련하자!!”

조선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유치후원회 결성대회가 양형일 국회의원, 반명환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성렬 전 대법관, 고재유 전 광주시장, 구양술 호남매일신문사 대표, 손정선 광주시교육위원, 심판구 기독신문사 사장, 박재순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양회창 광주·전남건설협회장, 위인백 광주엠네스티이사장 등 동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4일 오후 6시 KT빌딩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총동창회(회장 이원구)가 지난해 12월 17일 법학전문대학원 유치후원 결의대회에 이어 마련한 이날 대회는 20만 조선대학교 동문들의 단합된 힘과 로스쿨 유치열망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거교적인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는 이원구 총동창회장 대회사, 강신석 이사장 격려사, 김주훈 총장·양형일 국회의원·반명환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축사에 이어 박용현 법과대학장의 로스쿨 추진상황 경과보고, 황금추관 기증서 전달,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출연 동문 발표(박평준 법과대학 동창회장), 대학자치운영협의회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결의문 낭독(신의현 대자협 대표의장), 법학전문대학원 유치후원회 결성 선언문 낭독(이정남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방 이듬해인 1946년 7만2천여명에 달하는 호남인에 의해 설립된 전국 최초의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인가하는 것이 호남인의 정서에 부합되는만큼 참여정부가 주장하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그리고 대학균형발전을 위해 마땅히 호남의 명문사학 조선대학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원구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선대학교가 고시 1회부터 줄곧 우수한 법조인을 배출해온 전통 있는 법학 교육의 산실이라는 점과 정부의 사법제도 개혁이 국가 균형 발전과 대학 균형 발전을 도모함에 있어 호남을 대표하는 민립대학이라는 점, 무엇보다 20만 동문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볼 때 법학전문대학원이 모교에 설치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오늘의 이 뜻 깊은 대회는 모교가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는데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며 2006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총동창회로 구성된 조선대학교 대학자치운영협의회(대표의장 신인현)는 이날 유치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취지와 목적에 맞게 설치 기준과 조건을 갖춘 호남의 명문 사학인 조선대학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할 것 △참여정부가 주장하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그리고 대학균형발전을 위해서 법학전문대학원이 호남지역의 명문 사학인 조선대학교에 설치되어야 마땅하다고 천명했다.

이정남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유치후원회 결성 선언문을 통해 △20만 동문은 정부가 7만 2천여 호남인에 의해 설립된 전국 최초 · 유일의 민립대학이라는 조선대학교 창학정신과 역사를 깊이 유념하여 호남인들의 염원과 정서를 올곧게 반영할 것을 천명한다. △20만 동문은 조선대학교가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기준과 요구에 매우 적합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며, 20만 동문과 학내 구성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마땅히 정부는 모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 유치후원회(후원회장 이원구)는 이날 대회를 기점으로 각 단과대학(학과)·지역·직장동창회를 조직하여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하여 관심을 높이는 한편 20만 동문 서명운동과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모금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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