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UN이 지정한 “2005 물리의 해”를 기념하는 “세계 빛의 축제”가 한국물리학회(회장 김채옥)와 전국 지자체의 주최로 오는 4월 19일(화) 저녁 7시부터 독도를 포함하여 부산, 포항, 대구, 전주, 대전, 충주, 서울 등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빛의 축제”는 부산에 도착한 빛을 전국으로 전달하는 빛 신호 릴레이 행사와 전국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문화행사로 나누어진다. 화려한 불꽃놀이, 전국 유명 교량 및 고층 건물의 아름다운 조명,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집어등 동시 점화, 환상적인 레이저 쇼를 비롯해서 별자리 축제, 빛의 축제 국제 심포지엄, 쥬얼리, 채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그 동안 일반인들이 보기 힘들었던 빛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세계 빛의 축제”는 아인슈타인 서거 50 주기를 맞아 그가 말년을 보낸 미국 프린스턴에서 4월 18일 (현지 시간) 저녁 서쪽을 향해 쏘아 올린 빛을 세계 각국이 중계하여 24 시간 만에 지구를 한바퀴 돌아 프린스턴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행사이다.

미국에서 달되는 신호는 4월 19일 오후 8시에 부산에 도착하여 1시간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전국 각지에서는 각종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은 “아인슈타인 빛 맞이” 행사, 디지털 밴드, 모형로켓 발사, 시민 별 관측 축제 등이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무대 인근에서 열린다.

오후 8시 부산에 전달된 아인슈타인의 빛은 부산의 명물로 자리를 잡은 광안대교의 가로등과 경관 조명을 점등하면서 한국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빛의 도착과 함께 폭죽놀이, 레이저 쇼 등 위대한 빛의 도착을 알리는 축하 행사를 한 뒤, 오후 8시 3분 광안대교에서 인근 황령산으로 대형 레이저가 발사되면서 황령산 방송탑이 점등되고, 국내 빛의 릴레이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시 20분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무대에서는 천체 망원경 10대 및 이동천문대차인 아스트로카를 설치하여 시민을 맞이하는 시민 별 축제와 천체 관측이 밤늦게까지 진행되어 행사의 여운을 달랜다.

포항 행사에서는 호미곶 해맞이 공원의 “천년의 불” 채화의식과 함께 울릉도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집어등 동시 점화 행사, 아인슈타인 빛의 독도 경유 행사, 포스코 타워 배경의 대규모 연화 및 레이저 쇼 등이 벌어져 아인슈타인 빛의 행사는 더욱 다채롭게 전개된다.

독도에 3분간 머무른 아인슈타인의 빛은 8시 10분경 독도의 정상에서 쏘아 올려지고 이 빛을 신호로 위성 인터넷을 통해 포항의 주행사장인 포스코 타워와 형산강 시민공원으로 귀환한다. 주 행사장에서는 휴먼로봇 ‘마루’의 출연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항 주행사장을 떠난 빛은 “빛의 공장”인 포항가속기연구소로 전달되어 방사광가속기 건물 전체를 활용한 장대한 빛의 행사를 한 뒤, 비학산, 팔공산을 거쳐 대구로 전달된다.

대구에서는 초중고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 물리 쇼 및 페스티벌, 전시회 등이 열리는 등 미래의 과학 한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8시 15분 대구 팔공산에 도착한 빛은 경북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전달되어 지혜의 별 점등식, 대동놀이 한마당, 불꽃놀이 등 아인슈타인 빛 환영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에서는 전주 전통문화센터의 풍물단 공연 등 우리의 전통문화인 소리가 아인슈타인의 빛과 함께 하는 ‘빛과 소리의 화합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모악산에 전달된 아인슈타인의 빛은 오후 8시 17분 전북대학교 분수대로 전달된다. 빛 신호에 맞추어 전주의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분수대가 작동하고, 캠프파이어, 손전등, 레이저 포인터 등으로 이루어진 빛 한마음 축제가 벌어진다. 이어 불꽃놀이가 시작되면 이것을 신호로 모악산과 운장산에서는 대둔산을 통해 대전으로 빛을 전달한다.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는 라인로켓을 이용하여 빛의 탄생과 출발, 그리고 도착을 알리는 무대가 꾸며지며, 화려한 레이저 연출과 불꽃놀이, 한빛탑 점등 행사 등으로 과학이 세상을 밝히는 빛임을 강조하는 행사가 벌어진다.

대구와 전주를 출발한 빛은 계룡산 천황봉을 통해 대전으로 전달된다. 천황봉에 도착한 빛은 엑스포과학공원 앞 갑천 둔치로 옮겨져 타악연주, 합창단 공연, 로켓 축제, 불꽃 점화,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진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별자리 관찰 행사를 열려 시민들에게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의 도시를 밝힌 아인슈타인의 빛은 삼불봉, 오봉산을 거쳐 청주로 전해진다.

청주에서는 세계 물리의 해를 맞이하여 상대성 이론과 천문학, 그리고 나노 물질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연변 등에서 온 국내외 학자들이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재조명하고, 해외 한인들의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4월 19일(화)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20분까지 200분 동안 여의도 시민공원 청소년 광장에서는 국내 빛의 축제를 총결산하는 흥겨운 빛의 축제가 열린다.

물리의 빛, 서울의 빛, 희망의 빛이라는 슬로건 아래 쥬얼리, 채연 등의 인기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서울 빛 맞이와 중국으로 보내는 빛 전송 등 공식행사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서울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레이저 광선이 남산타워에서 한강을 가로질러 여의도에 도착하는 장대한 빛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 출력 40W를 자랑하는 야그 레이저가 여의도 63빌딩을 가로지르며, 밤하늘의 그물막을 이용한 fp이저 퍼포먼스가 전개된다.

그물막의 규모도 초대형으로서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가 움직이는 듯한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 레이저 그래픽은 국내 최고 기술진에 의해 제작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서울 시민들은 물론 전체 국민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8시 59분 오명 과학기술부총리, 이명박 서울시장 등 과학관련 인사 10여명이 무대에 올라 중국으로 동시에 빛을 전송하는 점등행사를 끝으로 서울 빛의 축제는 마무리된다.

UN이 지정한 “2005 물리의 해”를 기념하는 “세계 빛의 축제”의 한국 행사는 한국물리학회(회장 김채옥)가 부산, 포항, 대구, 전주, 대전, 충주, 서울 등 지자체들과 과학기술부·한국과학문화재단, 지역기업체 및 연구소, 국립과학관, 방송 언론사 등이 공동으로 주최, 후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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