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으며 10주간 지속돼왔던 국내 주식펀드의 상승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국내 주식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중 미국 증시 상승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잠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낙폭을 축소하는데 그쳤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2주 연속 하락, 한주간 -2.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도 美 기술주 하락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같은 기간 -4.36%의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대형주가 -2.3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37%, 3.59%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주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방어주에 속하는 통신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며 2.99% 상승했고 음식료품도 1.99%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업, 운수창고, 운수장비업종은 모두 6%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2.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과 소형주의 상대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형주가 가장 낙폭이 작게 나타나면서 중소형주식펀드는 한주간 -1.67% 하락에 그쳤다. 배당주식펀드는 -1.8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KOSPI200인덱스펀드도 -2.08%의 성과를 보였다. 일반주식펀드는 같은 기간 -2.68%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13%, -0.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국내 채권펀드는 0.18%의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채권시장에서는 8월 산업생산활동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출구전략 조기시행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한데다 외국인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수세가 몰려들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한주간 국고채 1년물은 0.05%포인트 상승했지만 3년물과 5년물의 유통수익률은 각각 0.08%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하는 등 장기채 위주로 채권금리가 강세를 보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비교적 금리 하락폭이 높았던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0.23%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11%,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특히 초단기 채권펀드는 주간 0.05%로 가장 오름폭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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