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내년 발주물량 금년 발주검토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내년도에 발주 예정이었던 각종 공사나 용역 가운데 올해 말까지 발주가 가능한 건을 가려내기 위해 각 사업지구별 발주물량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9월말까지 1조3,900억원을 발주하여, 금년도 발주목표액인 1조3,700억원을 3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 외형적인 동기이기는 하지만, 보다 직접적인 동인(動因)은 경기도의 ‘재정조기집행활성화 시책’에 적극의 부응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이한준경기도시공사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그동안 경기도시공사는 모든 공사 및 용역에 대한 전산관리체계를 정착시켜 집행절차를 간소화하고, 발주계획의 이행도를 매주 단위로 지속 점검하는 등 사업일정준수에 힘을 쏟아 왔다.
이를 위해 공사는 모든 계약에 대해 ‘긴급입찰’을 실시하고, 하도급업체에 대한 공사대금 직불제 강화, 선금지급율 인상, 신속한 공사대금 지급 등 각종 제도개선과 업무절차 개선에 주력해 왔다.
특히 경기도내 업체에 대한 우선배려 정책을 펼쳐 올해부터 턴키방식의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지역의무 공동도급율을 30%로 적용하였다.
이러한 조치로 공사가 발주한 김포한강신도시 주택건설공사의 전체 공사비 4,520억원중 약1,400억원,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주택건설공사 A12블럭의 전체공사비 2,714억원중 약1,086억원이 도내업체 몫으로 돌아갔다. 또한 10월중에 선정될 예정인 광교에듀타운 주택건설공사 A13~A15블럭의 전체공사비 2,392억원중 약 718억원 이상이 도내 업체에게 배정된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나 용역의 조기발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원가절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각종 제도나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ico.or.kr
연락처
경기도시공사 재무관리처
신보철 처장
031-220-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