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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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09-10-12 12:05
서울--(뉴스와이어)--바오로딸출판사가 발간한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는 심리학과 철학, 성경과 신학을 토대로 살펴본 죽음 묵상집이며 임종하는 이들의 길잡이다. 저자가 ‘삶과 죽음의 기술’이라는 부제를 달은 이 책은 죽음에 관련된 여러 주제를 심리학과 철학, 성경과 신학 차원에서 접근하며 임종하는 이들을 동반하는 과정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사실 많은 사람이 죽음에 직면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며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우리 영혼은 죽음 이후에도 계속 사는가? 낙원과 영원한 생명이 실제로 있는가?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죽음 후에 무엇을 희망해야 하는가?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와 같은 물음을 던지곤 한다.

실제로 우리는 죽음 후에 일어나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죽음에 대한 생각, 죽음 이후에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생각은 죽음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어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거나 영원한 삶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가지게 한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한편으로 죽음을 우리 삶에 통합하고 갑자기 들이닥친 죽음 앞에서 침착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주의 깊게 살아가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죽음을 삶의 몰락이 아니라 삶의 목적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록 죽게 되더라도 마침내 부활하게 될 인간의 본질에 합당하게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일깨운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형상과 그 의미를 심리학과 철학, 성경과 신학을 토대로 살펴봄으로써 죽음을 준비하는 이들, 임종하는 이에게 도움을 주는 호스피스 관계자와 가족에게 영적 위로와 힘을 주고 죽음을 더욱 의미 있게 준비하고 희망을 갖도록 돕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는 가톨릭대학출판부에서 2007년에 나온‘죽은 후에는: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묵상’(라디슬라우스 보로스 지음 | 김진태 옮김)은 죽음을 신학적 관점에서 ‘종말론·심판·연옥·지옥·하늘나라’라는 주제 아래 풀어가는 한편, 이 책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심리학·철학·성경·신학을 토대로 접근하여 죽음의 형상과 그 의미를 파헤침으로써 죽음의 문제를 폭넓게 다루며 특히 임종하는 이들을 동반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여 많은 도움을 준다. 옮긴이 김선태 신부님이 이 책을 번역하신 후 아버님이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그 과정을 지켜보는 가운데 이 책의 내용이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죽음에 관심 있는 사람, 모든 신자, 특히 환자와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 병원 사목자와 호스피스 봉사자, 사제와 수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차례>
한국 독자들에게
머리말 |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심리학에서 본 죽음
철학에서 본 죽음
죽음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성경의 형상
자리를 마련하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리라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열린 하늘
피에타: 어머니 하느님의 팔에 안겨 죽다
천상 예루살렘
만찬·잔치·혼인 잔치
주님과 함께 있는 것
안식처에 들어가다
신학에서 본 죽음
심판
연옥
지옥
천국
육신과 영혼이 천국에 받아들여지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주님의 재림과 최후 심판
죽은 이들과의 관계와 조상 숭배
희망으로 살다
희망 속에서 죽다
맺음말 | 우리의 슬픔은 달라야 한다
참고문헌

<지은이·옮긴이 소개>
지은이: 안셀름 그륀 Anselm Grun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성베네딕토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의 수사 신부이다. 그는 성경과 사막 교부들의 가르침과 융의 분석심리학 등을 연구한 신학박사, 세계적 영성 지도자,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의 재정관리자로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3백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여러 기업체의 경영 책임을 맡고 있다.
안셀름 그륀 신부는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한 사람이며 독일 최고경영자들의 영적 고문이다. 300여 권의 책을 펴냈는데, 그 가운데 ‘사람을 살리는 리더십’·‘하늘은 네 안에서부터’·‘행복한 선물’·‘참 소중한 나’·‘다시 찾은 마음의 평안’·‘50가지 예수 모습’ 등 다수의 책이 국내에 소개되었다.

옮긴이:김선태
1989년 사제품을 받고 전주교구 전동성당과 둔율동성당 보좌신부로 사목하다 1997년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전주 가톨릭신학원에서 강의했고 솔내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화산동성당 주임신부로 있다. 옮긴 책에 ‘물고기 뱃속의 지혜’·‘사랑을 그리는 숨은 꽃, 데레사’·‘예수 수난, 그 여정의 인물들 1-4’ 외 다수가 있다.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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