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화파일 유포 10월 3째주 순위 ‘거북이 달린다’ 1위

서울--(뉴스와이어)--[거북이 달린다] 불법파일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불법 영화파일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는 시네티즌이 인기 P2P 사이트와 웹하드 등에서 불법 영화파일 유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거북이 달린다]DVDRip이 2주 연속 불법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스 에이전트], [투 윅스 노티스], [레이크 하우스] 등으로 한때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렸던 샌드라 불럭의 재기작 [프로포즈]DVDRip이 차지했다. 미국에서 추방되지 않기 위해 부하 직원과 가짜 결혼식을 치르려는 캐나다 여성의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영화로 지난 6월 미국 개봉 당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9월 개봉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 작품에 대한 호평이 불법 다운으로 이어졌다.

한편 애니메이션 두 편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나인]R5 Line.XviD와 [지포스]DVDRip이 그 주인공. [나인]은 인류의 종말 후 숫자로 불리는 아홉개의 헝겊 로봇이 기계군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SF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팀 버튼과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공동 제작에 나선 작품이라는 점이 불법 다운로더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4위를 차지한 [지포스]는 흥행제조기 제작자 제리 브록하이머가 처음으로 3-D 영화에 도전한, 디즈니사의 가족용 코미디 모험물이다. 니콜라스 케이지, 샘 록웰, 페넬로페 크루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로 연기에 나서 미국 개봉당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미정으로, 영화 속 애완동물 기니피그들을 일찍 만나보고 싶어 하는 불법 다운로더들에 의해 불법 차트 4위에 올랐다.

5위는 지난 6월 국내 개봉했던 [펄햄 123]DVDRip이다. [맨 온 파이어], [데자뷰]의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액션 스릴러로 오후 1시 23분에 출발하는 뉴욕 지하철 ‘펄햄123호’가 테러 조직에게 납치되는 희대의 사건을 담았다. 지하철 배차원이 된 덴젤 워싱턴, 테러범으로 분한 존 트라볼타 두 연기파 배우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 불법 클릭수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지난 주 2, 3위였던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DVDRip과 [차우]HDRip은 4계단씩 순위 하락해 6, 7위에 올랐고,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하쉬타임]DVDRip이 8위, 소지섭 주연의 [소피의 연예매뉴얼]DVDRip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승호가 주연한 [4교시 추리영역]HDRip이 차지했다. 지난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2주만에 다시 순위 진입했다.

웹사이트: http://Cinetiz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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