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19일 서울 aT센터에서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상주--(뉴스와이어)--‘곶감’의 고장 상주가 바빠지기 시작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상주시 전역은 곶감깍기가 시작되는 것. 이미 한 달전부터 인부를 챙기고 곶감깍는 기계를 정비하고, 곶감을 말리기 위한 감타래 보수작업이 한창 진행됐다. 지금부터 11월말까지 대장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상주는 우리나라 곶감의 60%가 생산되는 곳이다. 연간 총 생산액은 약 2천억원. 곶감 한 품목으로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매출액이다. 작은 시골 군 지역 전체 농업 매출액과 맞먹는 금액이다. 이 거대한 상주의 곶감산업이 2009년도 대발진을 앞두고 있다.

상주에서의 곶감벌이는 다양하다. 지금부터는 빈 몸으로 상주에 가도 잠자고 먹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 곶감 농가에 가면 곶감 깍아주고 일당 벌고, 잠자리도 농가에서 해결하고 물론 상주의 맛있는 쌀밥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감을 깍으면서 곶감공부도 신나게 할 수 있다. 약 한달 정도 곶감을 깍으며 신나게 곶감에 대해 공부하면 아마 거의 곶감박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곶감 전도사로 나설 수도 있고, 곶감으로 먹고 살 여러 가지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깍은 곶감을 팔아 이익을 챙길 수도 있고, 주인 집과 잘 친해 놓으면 내년 일거리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상주곶감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판매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다. 그만큼 소비자 신뢰가 쌓여 있고, 시장이 확보되어 있다. 잘만하면 오는 설 때 짭짤한 소득을 올리는 것도 어렵지 않을 수 있다.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억대농의 길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으로 간다고 하여 굳이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곶감농가와 제휴하여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마케팅으로 성공하는 방법도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바로 이러한 곶감의 상품 특징을 살려서 도시민들을 상주로 유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빈 손으로 상주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바로 먹고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준다는 것이다. 오는 10월 19일 13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500여명의 도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 귀농귀촌 유치 설명회를 개최(www.blog.daum.net/returnsangju)하여 우선 100여명 선발, 상주에서 1박2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이중 40여명을 곶감 프로그램에 배치한다는 것이다. 다른 60여명은 포도와 홍삼 오미자에 배치하기로 했다.

문의: 상주시농업기술센터(054-537-6486)

웹사이트: http://sja.sangju.go.kr

연락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김주태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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