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SAV 디자인 최첨단을 걷는다

대구--(뉴스와이어)--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자동차디자인연구회 학생들의 SAV(Sports Aactivity Vehicle) 디자인 연구 결과물이 향후 현대자동차 SUV 디자인 방향 설정과 참고 자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내용의 긍정적인 평가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로비에 전시되고 각종 홍보물로 사용되어 화제다.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이 잘 가미된 유선형의 차체와 3D로 제작된 사실적인 배경이 SAV 차량만의 특징인 힘과 정숙성을 잘 살려 표현된 이번 작품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약 5개월 정도 수행된 현대자동차 디자인 연구소와의 산학협동 프로젝트 노력의 결정체.

기존의 SUV(Sports Utility Vehicle)가 미니밴과 오프로드 차량의 조화인 것과 달리 SAV(Sports Aactivity Vehicle)는 스포츠 세단과 오프로더의 장점만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계명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10명, 대학원생 1명, 연구원 3명, 지도교수 1명으로 구성된 15명의 SAV 디자인연구팀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 전제하고 우리 문화원형에 나타난 선(線)을 SAV 스타일링에 적용을 시도했다. 전통 기와건축물의 처마선에서 나타나는 황도곡선, 한복에 표현된 직선과 곡선의 조화, 한국 전통 활시위에서 볼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 도자기의 볼륨감 있는 면과 선, 곡선이 모여 전체적으로 강인한 인상을 주는 한국전통 도깨비 문양 등 다각도로 우리의 선(線)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표현된 이번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선과 면을 이용, 역동성과 절제미를 조화시킨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계명대 산업디자인학과 박건배(朴建培, 47세) 교수는 “이번 산학프로젝트 수행은 지방대학으로서 유일하게 참가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교와 기업간의 디자인 프로세스 차이를 줄이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큰 의미가 있으며, 현대자동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학생들이 자동차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이 고취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자동차디자인 연구와 차세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임을 강조했다.

계명대학교 개요
계명대학교의 전신은 1954년 3월 미국 북장로회 주한 선교부의 교회지도자들이 설립한 계명기독학관이다. 1955년 2월 계명기독학교, 1956년 2월 계명기독대학을 거쳐 1965년 5월 계명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78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 지금의 교명인 계명대학교로 바꾸었다.

웹사이트: http://www.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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