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두산아트센터 음악기획 시리즈 ‘천변풍경’·‘천변살롱’

서울--(뉴스와이어)--2009년 11월 두산아트센터는 Space111에서 음악기획시리즈 <천변풍경>과 <천변살롱>을 올린다.
콘서트 <천변풍경 2009 Unforgettable>은 두산아트센터 ‘DAC音 시리즈’로 올해는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김정호, 김현식, 차중락, 유재하 등의 노래를 현재 아티스트들이 부른다. 2008년에는 <천변풍경1930-이태리정원>이라는 테마로 공연하였다.

11월 12일 시작하는 <천변살롱>은 ‘두산아트센터 레퍼토리’ 공연으로 1930년대 대중가요 ‘만요(漫謠)’를 중심으로 극적 요소를 더한 음악극이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준면이 살롱 마담으로 등장,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두산아트센터는 ‘아트 인큐베이터(Arts Incubator)’를 모토로 연극, 뮤지컬, 판소리 외에도 콘서트, 음악극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작자와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천변에서, 먼저 간 친구의 노래를 부르다
천변풍경 2009 Unforgettable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되는 <천변풍경 2009 Unforgettable>은 각기 다른 콘서트 5개를 엮은 두산아트센터 음악기획 시리즈다.
천변풍경2009의 부제 ‘Unforgettable’ 은 Natalie Cole의 ‘Unforgettable’을 모티브로 삼았다. 1991년에 Nat King Cole의 딸 Natalie Cole이 타계한 아버지의 목소리에 새로운 반주를 얹어 리메이크한 곡이다. <천변풍경 2009 Unforgettable>도 먼저 떠난 아티스트를 그리워하며 이광수, 유앤미블루, 더 문샤이너스, DJ soulscape, 김광민 등이 김정호, 차중락, 김현식, 유재하 등의 노래를 각각 다른 느낌으로 부른다.

김정호는 생전에 이광수와 국악으로 인연이 있었으며 차중락은 더 문샤이너스의 멤버 차승우의 큰아버지이고유재하와 김광민은 친구 사이다. <천변풍경 2009 Unforgettable>은 서로의 음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로 연결되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다. 그리고 김정호, 차중락, 김현식, 유재하는 공교롭게도 모두 11월에 세상을 떠났다.

5일 5人 5色 콘서트

11월 4일 비나리 명인 ‘이광수’가 김정호를 위한 진혼 살풀이를 시작으로 5일에는 모던 락의 선구자 ‘유앤미블루’가 섬세하고 독자적인 음악으로 김현식의 노래를 해석한다. 6일에는 로큰롤의 대표그룹 ‘더 문샤이너스’의 압도적인 연주로 차중락의 음악을, 7일은 힙합 디제이 ‘DJ soulscape’가 60~70년대 음악으로 파티 분위기를 만든다. 8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유재하’의 음악을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며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 게스트로 6일에는 차중락의 동생 차중광, 7일에는 가수 옥희, 8일에는 피아니스트 노영심 등이 함께 한다.

Space111에서 펼쳐지는 <천변풍경>은 전석 4만원이며 5개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천변풍경 패키지’와 원하는 공연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풍경2회 패키지’를 구입하면 좋은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개요

· 일시 : 2009년 11월 4일(수) ~ 11월 8일(일) / 평일 8시, 토일 7시
·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일정 : 11/4(수) 김정호-이광수의 ‘하얀나비’(아쟁 : 이관웅, 해금 : 박신애, 대금 : 이웅렬)
11/5(목) 김현식-유앤미블루의 ‘내사랑 내곁에’
11/6(금) 차중락-더 문샤이너스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게스트 : 차중광)
11/7(토) DJ soulscape presents the sound of seoul
(VJ : the maze, Band : 360 서울경음악단, 게스트 : 옥희)
11/8(일) 유재하-김광민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베이스 : 이순용, 드럼 : Chris Varga, 게스트 : 노영심)

· 기획제작 : 두산아트센터 ㈜뮤직웰
· 출 연 : 이광수, 유앤미블루, 더 문샤이너스, DJ soulscape, 김광민
· 문 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ww.doosanartcenter.com , 인터파크 1544-1555
· 가 격 : 전석 40,000원 / 두산아트센터 회원 28,000원(30%)
* 천변풍경 패키지 130,000원(35%할인, 각 공연 별 1장씩)
* 풍경2회 패키지 56,000원(35%할인, 5개 공연 중 2회 관람가능)


박준면, 만요(漫謠)를 부르다
천변살롱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천변살롱>을 공연한다. 작년에 선보인 콘서트 <천변풍경1930>의 대미를 장식했던 <천변살롱>을 올해는 두산아트센터 레퍼토리로 정하고 새롭게 구성, 4일간 무대에 올린다. 1930년대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음악극이다.

1930년대 만요는 대중음악 장르 중의 하나였다.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나 신민요와 달리 만요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내용을 자유로운 가사에 담아냈다. <오빠는 풍각쟁이>,<엉터리 대학생>,<왕서방 연서> 등이 있으며 당시 억압된 식민지 사회를 뒤틀어 풍자하는 비판성 때문에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한때 신신애가 부른 <세상은 요지경>도 만요 중의 하나다. <천변살롱>의 대본은 대중음악 평론가 강헌씨와 박현향 작가가 맡았다.

살롱마담으로 변신한 실력파 배우 박준면
<천변살롱>에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준면이 살롱마담으로 출연한다.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가난한 유랑극단 배우, 작곡가와 사랑에 빠지는 살롱마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다.
<나는 열일곱살이예요>,<이태리의 정원>,<외로운 가로등>,<애수의 소야곡>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만요를 박준면의 시원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접할 수 있다.

음악감독 하림과 어쿠스틱 살롱밴드
테크닉보다는 감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하림은 2008년에 이어 2009년 <천변살롱>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하림은 ‘살롱밴드’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극중 박준면의 상대역으로 등장하여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평소 스타일리쉬하고 잔잔한 노래들을 선보였던 하림이 부르는 만요가 하이라이트이다. ‘살롱밴드’는 아코디언, 피아노, 기타,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으로 구성되어 악기 본색의 생음악을 들려주는 어쿠스틱 밴드다.

공연개요

· 일시 : 2009년 11월 12일(목) ~ 11월 15일(일) / 평일 8시 / 토 4시,7시 / 일 7시
·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기획제작 : 두산아트센터 ㈜뮤직웰
· 작 : 강헌, 박현향 · 연출 : 김서룡 · 음악감독 : 하림
· 출연 : 박준면 · 밴드 : 하림, 염승재, 이동근, 조윤정
· 문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ww.doosanartcenter.com , 인터파크 1544-1555
· 가격 : 전석 30,000원 / 두산아트센터 회원 21,000원(30%)

웹사이트: http://www.doosanartcenter.com

연락처

두산아트센터 홍보마케팅팀
강소라
02-70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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