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컨소시엄, ‘김포 도시철도(경전철) 건설 사업관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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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9-10-20 11:16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 컨소시엄이 지난 15일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 사업관리자(PM/SE) 선정” 평가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였으며, ‘서울메트로 가진 35년의 풍부한 도시철도 건설·운영 노하우’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우수한 건설관리능력’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제안서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컨소시엄은 “살고 싶은 김포”, “보고 싶은 교량”, “타고 싶은 경전철”을 모토로 김포시의 상징과 자랑이 될 수 있는 최첨단의 우수한 경전철 건설이 될 수 있는 사업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개통일자를 준수하면서도 무인자동운전을 위한 시스템엔지니어링 활동수행, 최적의 사업비 관리,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 선진 해외기술 활용 및 공동사업수행 등 건설과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한 사업관리 수행(안)을 제안했으며 이는 타 컨소시엄과 차별성이 있는 것으로 부각됐다.

한편 서울메트로와 철도시설공단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전사적으로 이번 사업관리권 수주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특히 서울메트로는 도시철도 35년의 운영· 건설 경험과 노하우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미 3년 전부터 국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창의혁신을 추진하면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철도기술 연구를 위해 기술연구소를, 국내외 철도사업 및 국내외 신교통 사업추진을 위해 철도사업단을, 미래 친환경 사업개발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신사업개발단 등을 새로이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전문기술사 및 시스템엔지니어 등 도시철도 전문 인력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도시철도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학회 및 학계와 협력관계를 맺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그 결과 서울메트로는 이미 지난 2007년 8월에 의정부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컨설팅, 그리고 지난해 3월 부산~김해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컨설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이러한 그간의 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부산-김해 경전철의 운영사업권도 현재 협상이 진행 중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천안, 울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포 도시철도는 김포국제공항 ~ 한강신도시간에 건설되는 경전철(AGT, Automated Guideway Transit)로 총 연장 25Km 중 김포공항 환승을 위한 3Km구간을 제외한 22Km는 고가형태로 건설된다. 개통은 2013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포 도시철도의 사업관리 사업자 최종 선정은 10월중 서울메트로-철도시설공단과의 가격협상을 거친 후 오는 11월 중에 최종 계약체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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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철도사업단장 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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