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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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14:37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본부장 : 전재희 장관)는, 10월 셋째 주(10.12~18)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집단발생 사례, 중환자실 입원 중인 중증 사례, 항바이러스제 처방 건수 등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함. 이에 따라서 환자진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힘.

1. 주간(10.12~10.18) 발생 현황

□ 신종플루 환자 중 합병증 입원 사례 현황

총 17명이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 입원 중 (10.18일 현재)
- 일반병실에는 503명 입원 중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사례는 총 20건 발견
- 20건 중 17건이 고위험군 (남녀비는 11 : 9, 평균 연령 54.4세)

□ 항바이러스제 배정 및 투약현황 (8.21 ~ 10.18, 단위 : 명분)

‘09.8.21~10.18일까지 총 120,822명 분 투여 : 증가 추세
- 항바이러스제 투약조제시스템(9.21~) 가동 중

□ 주간 집단 발생 현황

총 356건 발생, 이중 학교 발생이 346건 : 크게 증가

2.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및 실험실 감시 결과

□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 큰폭 감소

2009년 41주(10.4~10.10일) ILI는 5.69로 40주 대비 21.6% 감소
※ ILI(Influenza-Like Illness) : 표본감시의료기관(10.1일 현재 전국 817개소)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수, ‘09~’10절기 유행 주의보 기준 : 2.6

□ 실험실 감시 결과 : 특이사항없음

신종플루 바이러스 변이 발견되지 않았음 : 총 295건 대상

항바이러스제 내성 검출되지 않았음 : 총 442건 대상
※ WHO의 집계 결과, 10.16일 현재 전 세계에서 총 35건의 타미플루 내성 균주 발견

일선 의료기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당부함

○ 신종플루 고위험군에게는 즉시, 비고위험군도 중증이거나 중증으로 진행할 징후가 보이면 항바이러스제를 바로 투약하기 바랍니다.
○ 확진검사를 포함해서 어떠한 검사없이 임상적 판단만으로도 투약 등의 진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항바이러스제는 최대한 신속하게 투약함으로써 합병증과 치명율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신종플루가 의심될 때마다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가능합니다. 1인당 1번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수 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관련해서 허위진료가 아닌 이상 심사 시, 삭감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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