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의거현장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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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09-10-21 15:01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오는 23일(금) 11시 국가보훈처(처장 김양)의 후원을 받아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야외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하얼빈 의거현장이 실물모형 등으로 재현되어 일반에 공개

이번에 개막하는 특별기획전은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 역사적 의의를 국민과 함께 기리고자 마련된 것이다. 하얼빈 의거현장 연출재현모형은 의거직전 하얼빈역 전경 및 하얼빈역 플랫폼에 내리는 이토 히로부미 모습 등 사진자료를 비롯하여 안중근의사 의거관련 일본측 문서 등 각종 사료를 토대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사가 한국침략의 원흉이자 동양평화의 파괴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상황을 재현한 것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실제로 하얼빈역을 통과해서 플랫폼에서 안중근의사의 하얼빈 의거 장면을 모형으로 살펴보고, 당시 이토 히로부미가 타고 왔던 것으로 연출·재현된 기차를 직접 타고 의거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국민들이 의거 당시의 현장감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 전시하였다.

이외에도 안중근의사의 출생과 항일구국운동, 안의사 의거의 의의와 옥중투쟁 등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개막식에 앞서 안중근의사의 단지인장과 혈서태극기를 폐자재인 음료병뚜껑을 활용하여 친환경 조형물로 제작하는 체험이벤트가 열린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음악회 및 공연 등 함께 열려

독립기념관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 특별기획전 이외에도 안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24일(토) 오전 10시부터는 약 4KM에 이르는 독립기념관 경내 단풍나무 숲길을 구간으로 안의사의거 100주년을 기리는 걷기대회가 열리고, 24일과 25일에는 친환경 체험행사 계획으로 100대의 자전거를 이용해 경내에 설치된 애국지사의 어록을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두 바퀴로 푸는 애국지사 어록 퀴즈”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실시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또한 24일 겨레의 집 특설 무대에서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공연행사가 열리고, 25일 저녁에는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특집음악회가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에서 인기가수 20팀이 출연하는 가운데 화려하게 열린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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