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더블 키패드 메시징폰 ‘리빌’ 美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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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2009-10-22 10:00
서울--(뉴스와이어)--팬택계열(www.pantech.co.kr, 대표 박병엽)은 숫자 키패드와 쿼티 키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키패드 메시징폰 팬택 ‘리빌(Reveal)’을 美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팬택 리빌’은 언뜻 보기에는 바(Bar)타입 휴대폰 같으나, 슬라이드를 올리면 쿼티(QWERTY) 자판이 나오는 독특한 디자인의 메시징폰. 기존 메시징폰이 쿼티 자판 사용시 슬라이드를 옆으로 밀어 휴대폰을 돌려 사용해 불편했다는 점에 주목,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슬라이드를 올리면 쿼티 키패드가 정면으로 바로 나오는 메시징폰을 개발하게 됐다. 제품 모델명도 숨어있던 쿼티 자판이 나온다는 의미의 ‘리빌(Reveal)’로 결정됐다.

‘리빌’은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메시징에 최적화된 제품. 바 타입 일반 휴대폰처럼 사용하다, 메시지를 보낼 때는 슬라이드를 올려 숫자 키패드와 쿼티 키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크기도 컴팩트한 사이즈(99.3 x 59.9 x 14.8 mm)로 한 손으로도 손쉽게 쿼티와 숫자 키패드를 오가며 빠르고 편리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시징과 함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바일 인터넷 기능도 향상됐다. ‘리빌’은 AT&T 전용 ‘오페라 미니(Opera Mini)’ 웹브라우저를 적용한 첫 모델. 웹 페이지 구성과 표현 기능이 뛰어나고, 페이지 다운로드 속도가 개선돼 AT&T의 다양한 웹 서비스를 PC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이메일은 물론 AGPS를 기능을 탑재해 AT&T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네비게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실시간으로 휴대전화로 안내를 받아 찾아 갈 수 있다. 또 인스턴트 메시징(IM)으로 친구들과 실시간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색깔은 블루와 레드 두 가지.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팬택 리빌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에 집중해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한 메시징폰”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익숙한 숫자 키패드와 문자 입력이 편리한 쿼티 자판, 바타입과 슬라이드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언급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북미 메시징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08년 10월 출시한 듀얼슬라이드 메시징폰 ‘매트릭스’가 100만대 판매를 앞두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가장 얇은 바타입 쿼티폰 ‘슬레이트’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팬택계열은 ‘팬택 리빌’을 포함 터치키 메시징폰을 하반기 출시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의 메시징폰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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