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당뇨병연맹, “개발 도상국 국민, 당뇨병 진료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하면서 더 못한 결과를 얻어”

몬트리올--(뉴스와이어)--2형 당뇨병은 부유한 국가의 생산을 하지 않는 노년층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70%가 소득이 낮거나 중간 정도의 국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당뇨병의 경제적 영향은 가난한 국가에서 훨씬 크다는 것이 실상이다. 그러나 당뇨병 진료를 위해 사용되는 모든 비용의 대부분, 90%는 미국, 캐나다 그리고 서부 유럽 및 기타 부유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중저 소득 국가들을 대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당뇨병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국제 당뇨병 연맹(IDF)이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는 아프리카 5개국의 연구조사 인력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2,300명의 남녀를 인터뷰하고 추가로 당뇨병을 앓고 있지 않는 인근의 2,300명의 남녀를 인터뷰해서 얻은 자료이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이웃에 비해 심장 질환, 뇌졸증, 신장 부전 및 심장 마비를 약 3배 높게 경험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또한 결핵, 에이즈 및 말라리아 발병률도 높았다. 이런 질병들은 실명, 마비, 사지절단, 통증, 인지 장애 및 기타 불구 문제 등 합병증으로 인해 모두 매우 높은 의료 부담과 소득 상실을 초래한다. 인터뷰 대상 1/6이 건강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으며, 1/3이 원하는 만큼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으며, 3%가 의료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일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1/5은 의료 비용 때문에 훨씬 필요한 음식을 사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절반 이상이 필요한 약을 모두 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가장 놀라운 것은 당뇨병 환자를 돌보기 위해 가족 중 15%가 일을 그만 두어야 했고 20%는 일을 줄여야 했으며 15%는 약품 비용을 보태고 당뇨병 환자인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을 더 해야 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IDF Task Force on Health Economics의 책임자이자 유수의 글로벌 연구 기관인 Kaiser Permanente Center for Health Research의 책임자인 요한 베츠 브라운 박사(Jonathan Betz Brown, PhD)은 이러한 현실의 결과를 이렇게 묘사했다. “아이들이 교육과 필요한 음식을 얻지 못하고, 가족들이 농장과 사업을 상실하고, 부녀자들이 가정에 남아 환자를 돌봐야 한다. 결국, 가족이 학력 수준이 낮고, 돈벌이는 줄어들고 사회적 적응은 더 힘들고 경제적 성장은 더뎌지는 비극이 초래된다.”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발도상국가에서 아이들의 삶과 미래는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의 생존과 능력에 달려 있다. 뇌졸증 때문에 아버지가 해고되거나 어머니가 실명이나 사지 절단 때문에 농사나 가축 사육 또는 취사를 하지 못할 경우, 가족 모두가 길거리에 나앉거나 극심한 빈곤에 빠지게 된다.”라고 이번 아프리카 연구를 주도하고 IDF 부총재이며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 소재 Shree Hindu Mandal Hospital에 근무하는 카우식 라마이야(Kaushik Ramaiya) 박사는 밝혔다.

아프리카 연구에서 발견한 내용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당뇨병 환자들은 비슷한 연령과 성별의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의료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신체적으로 기능하고 작업을 하는 데 훨씬 어려움을 겪으며, 훨씬 자주 그리고 많이 의료 처치를 받고 있으며 가족과 사회에 값비싼 경제적 부담을 안기고 있다.

각 연구의 수석 조사자들은 현지에서 채용했으며 모두 해당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들이다. IDF 총재이인 장 클로드 앰반야(Jean Claude Mbanya) 교수가 카메룬에서의 연구 조사를 이끌었으며, 에바 은젱가 박사(Dr. Eva Njenga)가 케냐, 스테판 베산앤섹딜론(Stephane Besançon)씨가 말리, 폴 리더 박사(Dr. Paul Rheeder)가 남아프리카 그리고 카우식 라마이야 박사(Dr. Kaushik Ramaiya) 박사가 탄자니아에서 각각 연구 조사를 지휘했다. 또한 중국의 17개 도시와 카자흐스탄과 중미의 3개국에서 다른 연구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사전 예비 조사이며 데이터가 계속 분석되고 있다. 최종 결과는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 당뇨병 연맹(IDF) 관련정보
국제 당뇨병 연맹(IDF)은 약 2억 5천만 명의 당뇨병 환자, 그 가족들 그리고 관련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을 대표하는, 160여 개국의 200여 회원 조직들을 거느린 단체이다. 연맹의 사명은 전세계의 당뇨병 관리, 예방 및 치료를 촉진하는 것이다. 연맹의 주요 활동은 당뇨병 환자, 의료 서비스 전문가 교육, 공공 캠페인 및 정보 교류 촉진 등이 있다. IDF는 비정부단체이며WHO 와 공식 관계를 맺고 있으며 UN 공보국(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과 관련을 맺고 있다. IDF는 2년마다 세계 당뇨 회의(World Diabetes Congress)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idf.org

연락처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Kerrita McClaughlyn
Media Relations Manager
휴대폰: +32 487-530-625 또는IDF 공보실(몬트리올):
+1 514-789-3407 및 +1 514-789-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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