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제40회 전국교육자료전’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오는 25일(일) 오전 10시, 한국교총 1층 컨벤션홀(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소재)에서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이규석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심사위원장인 노명완 고려대 교수, 시·도교총 회장 그리고 입상자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8일(일) 치러진 제40회 전국교육자료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등 입상자 300여명에 대한 시상을 한다.

이 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사회분야에서‘효과적인 세계지리 수업을 위한 Edu World Map’을 공동으로 제작·출품한 부산 부흥중학교 이주용(李周勇, 47) 선생님·부산 신곡중학교 최옥춘(崔玉春, 48) 선생님이 수상하며, 영광의 국무총리상은 국어분야에서 ‘토론 네비게이션으로 떠나는 신나는 토론여행’을 공동으로 제작·출품한 대전 문지초등학교 노효진(盧效珍, 30) 선생님·대전 목동초등학교 노정례(노정례, 27) 선생님·대전 목동초등학교 안진아(안진아, 26) 선생님이 수상한다.

이와 함께 1등급(67점, 120명) 입상자에게는 교과부장관상과 교총회장상이, 2등급(66점, 114명)과 3등급(66점, 89명)에게는 각각 교총회장상이 수여되며,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최우수 시·도교총상과 최우수 시·도연구원상을 각각 수상하고,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우수 시·도교총상과 우수 시·도연구원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번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주용, 최옥춘 선생님의 작품은 최고상심사에서 “초중고 전학년 수업에서 사용가능한 세계지리 교육자료”라는 점과 “국내에는 물론 외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창의적 소산이며, 실제 사회과(지리과) 수업에서 이 자료를 사용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서 그 유용함을 검증받아 학교에 보급할 경우 현장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자료”라는 점이 교육자료의 창의성과 일반화 가능성 그리고 효과성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노효진, 노정례, 안진아 선생님의 작품은 “초등학교 국어 수업에서 잘 이루어지지 못하는 토론 수업에 필요한 이해 자료를 기초로 토론의 실제에 강조를 둔 자료”라는 점과 “여러 절차에 따라 실제 수업의 모습과 그 과정을 잘 보여준 자료”라는 점, 특히 “‘작전’이라 부르는 협의의 과정을 강조한 점과 배심원을 두어 양측 토론을 평가하게 하고 그 이유나 근거도 제시하게 하여 겸손한 자세로 평가를 받도록 한 점이 매우 교육적”이라며 최고상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희 교총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비록 교원들이 좀 고달프더라도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전향적인 자세로 우리의 나아갈 길을 제대로 잡아야 교육이 발전한다.”고 말하고, “이 자리에 계신 수상자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교육 발전을 위해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렵게 갈고 닦는 길을 택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목표와 열정을 갖고 계속 시도해 더 좋은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부탁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총괄한 노명완 고려대학교 교수는 종합심사평을 통해 “먼저 심사위원단을 대표하여 힘들고 어려운 과정에서도 작품을 출품하신 선생님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하고, “이번 전국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은 하나같이 소중한 우리 교육의 자산이다.”이라고 총평한 후, 추후 선생님들의 연구개발이 도움이 되도록 심사과정에서 갖게 된 생각과 느낌을 다음과 같이,

첫째, 연구 초기에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의 ‘연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

둘째, 컴퓨터가 갖고 있는 교육적 장점을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이 앞으로 더욱 격려되고 권장되어야 할 것,

셋째, 교사들의 자료개발에서 자료 그 자체의 개발보다 자료의 교육적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을 교육적으로 이끌어주는 자료를 개발할 것,

넷째, 자료의 양보다는 질에 신경을 써, 수업의 과정을 체계화 효율화 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할 것 등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출품된 2,000여 편의 작품 가운데 시·도교육자료전(예선)을 거친 199점의 작품이 전국교육자료전(본선)에 올라왔으며, 교총은 이를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자료설명서 심사를 한 후, 지난 18일(일)에는 분야별 3~4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엄격한 자료 및 면접심사를 하여 최종 입상작을 결정했다.

출품작들은 지난 10월 19일(월)부터 10월 24(토)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교총 1층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학교수업자료에 관심이 있는 많은 현장교원 및 일반인,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한국교총이 지난 1970년 건국대 낙원캠퍼스에서 “칠판교육의 장벽을 뚫자”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 40회 대회까지 우수한 교육자료를 교육현장에 소개하고 교육자료 제작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유발하여 교육방법 개선과 교육자료 개발 촉진을 통해 교육의 질적 발전 및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웹사이트: http://www.kfta.or.kr

연락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실
대변인 김동석
02-570-5531~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