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당뇨병 연맹 총재, 당뇨병 창궐 저지를 위한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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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3:35

몬트리올--(뉴스와이어)--국제 당뇨병 연맹(IDF)이 새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수가 대책 없이 증가하고 있다.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당뇨병의 발병 경로를 변화시킬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당뇨병 환자 수는 2030년까지 4억4천만 명에 가깝게 된다. IDF의 20회 세계 당뇨 회의 폐막 기자 회견에서 카메룬 출신 장 클로드 앰반야(Jean Claude Mbanya) 총재는 그런 통계 수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우리 연맹은 오늘날 약 2억 8,5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우리 자료에 따르면 곧 당뇨병 환자 5명 중 4명이 거주할 중저 소득 국가들이 당뇨병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심하게 입고 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층은 가족을 위해 돈을 버는 근로 연령대의 남녀 환자이다. 당뇨병은 이제 경제를 갉아먹는 위협하는 경제 개발 차원의 문제가 되고 있다.”( IDF Diabetes Atlas, 제 4판,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참조)

당뇨병 연맹의 선출직 총재인 그는 자신의 임기 중에 다음과 같이 가장 시급한 당뇨병 관련 현안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현안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을 적절히 관리하고 합병증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진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고 두 번째 현안은 당뇨병 발병을 우선적으로 방지하는 일이다.

IDF 총재는 당뇨병 환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입수하여 자신의 당뇨병 치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뇨병 교육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계적 관점에서 볼 때,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고립무원의 상태에 있어 합병증, 우울증, 조기 사망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당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당뇨를 조기에 파악하고 새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고, 스스로 당뇨병의 참혹한 결과를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가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도록 건강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IDF의 통계 수치에 따르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내당능 장애(IGT – 당뇨병 전증이라고 부르기도 함)를 앓고 있는 사람의 수가 놀라운 수준에 이르렀다. 약3억 4,400만 명이 현재 당뇨병 전증을 앓고 있으며 이 수치는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30년까지 4억 7,2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DF Diabetes Atlas, 제 4판,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참조)

앰반야 교수는 이러한 현실을 건강 교육의 뒷받침을 받는 건강 촉진 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우리는 당뇨병에 걸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우리는 발병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당뇨병 방지를 위해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로 전 사회 부분이 협력을 해야 한다.”

앰반야 교수는 건강에 나쁜 라이프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당뇨병 창궐의 주요 원인인 강력한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경제적 파워들과 싸우는 것이 엄청난 도전일 될 것임을 인정했다. 그렇지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그는 역설했다. 그는 국제 사회와 기부 단체들이 당뇨병과 기타 관련 질병 들에 전염병에 대응하는 것과 같은 강도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쉽고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과 당뇨병과 소위 라이프스타일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는 반드시 치러야 할 싸움이다. 우리의 선택은 간단하다. 뒤치다꺼리만 하거나 아니면 과감히 원인을 제거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국제 당뇨병 연맹(IDF)은 약 2억 5천만 명의 당뇨병 환자, 그 가족들 그리고 관련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을 대표하는, 160여 개국의 200여 회원 조직들을 거느린 단체이다. 연맹의 사명은 전세계의 당뇨병 관리, 예방 및 치료를 촉진하는 것이다. 연맹의 주요 활동은 당뇨병 환자, 의료 서비스 전문가 교육, 공공 캠페인 및 정보 교류 촉진 등이 있다. IDF는 비정부단체이며WHO 와 공식 관계를 맺고 있으며 UN 공보국(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과 관련을 맺고 있다. IDF는 2년마다 세계 당뇨 회의(World Diabetes Congress)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id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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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국제당뇨병연맹(IDF)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