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역사화장실 ‘명품화장실’로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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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9-10-26 11:16
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 화장실이 아름답고 쾌적하며 안전한 명품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자 화장실 개선사업으로 올해 예정된 건대입구역 등 20개역 21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 개선 20개역 : 건대입구, 을지입구, 을지3가②, 강변, 잠실, 삼성, 강남, 구로디지털단지, 영등포구청, 아현, 금호, 압구정, 신사, 교대③, 남부터미널, 수서, 창동, 혜화, 이촌, 사당④(2개소)

* 3개역은 화장실 없음 : 지축⇒한국철도공사, 충무로(3)⇒4호선, 고속터미널⇒9호선

명품공간으로 변모된 지하철 화장실은 대리석과 화려한 타일외장으로 백화점 수준 이상의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지만, 그 이상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배려다.

먼저 여성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자화장실은 그 동안 공간 부족으로 혼잡시간에는 줄을 서야 하는 등 불편이 없지 않았으나, 기존의 117개에서 228개로 화장실 칸수를 대폭 늘렸다. 파우더룸과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한편 세면대 가방걸이, 유아용 변기 및 세면대 등 세세한 곳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밝아진 조명에 화장실과 화장실 사이 틈새를 차단해 안전성도 보강했다.

또한 그간 공간 부족으로 인해 남여 공용으로 사용 중이던 장애인 화장실도 44개소에 각각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울메트로 김성수 디자인 건축팀장은 “공사기간 중 화장실 이용 불편을 이해하여 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지하철 화장실을 개선하고 철저히 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연차적으로 계속 추진하여 ‘14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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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디자인건축팀장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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