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철길, 삼척에서 새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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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9-10-28 11:16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와 삼척시가 레일 재사용으로 윈-윈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 는 10월부터 내년4월까지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조성공사에 사용레일 1,156톤을 약 6억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레일은 레일 위를 통과한 하중이 7억톤이 넘어가면 철도안전관리상 교체를 해야 하지만 서울메트로는 레일연마차와 밀링차를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레일에 쌓인 피로와 마모를 복원하는 등 과학적인 레일관리로 수명을 약 15~30% 이상 증가시켜 이를 재사용이 가능토록 하였다.

그동안 한계 통과하중을 넘긴 레일을 고철로 녹여 헐값에 팔았으나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서울메트로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삼척시도 신품대비 40%정도 가격에 레일을 구입하여 비용절감을 도모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6월 삼척시와 MOU를 체결하여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기술자문, 레일 및 침목 공급 외에도 O&M컨설팅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수송원가 이하의 운임이나 무임권비용 지원 미비로 적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서울메트로는 다양한 수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시와 여행객들에게 좋은 관광지를 제공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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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철도사업단장 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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