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운동 8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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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09-10-29 10:18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오는 11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전남대학교·호남사학회와 공동으로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광주학생운동 80주년을 기념하여 “광주학생운동의 전개양상과 의의”라는 대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일본인 학생이 한인 여학생을 희롱하면서 발생한 한·일학생 간의 충돌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의 일방적인 한인학생 탄압을 계기로 차차 민족감정으로 번져 11월 3일 광주 전역에서 한·일 학생 간에 대대적인 충돌이 일어났으며, 전국적 독립만세운동으로 발전하였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한국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충돌 때문에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1919년 3·1운동 이후 6·10만세운동을 거치며 성장해 간 학생들의 항일역량을 바탕으로 일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1920년대 항일민족운동을 대표하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은 학생운동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전민족적 운동으로 발전해 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총6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지며 주제발표 후에는 김상기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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