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탄소정보공개(CDP) 금융분야 리더 기업 선정

대구--(뉴스와이어)--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0월 28일(수)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2009'에서 금융분야 리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 각국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회와 위험, GHG 배출회계·배출강도·에너지 및 배출권 거래, 성과, 지배구조 등 탄소경영에 관한 전반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이를 투자나 대출에 반영하는 전세계 투자금융기관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적으로는 475개 금융투자기관이 CDP에 서명했고, 한국은 16개 금융투자기관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CDP 2009’는 국내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기업(KRX 100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해 대구은행을 포함한 1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0개 산업에서 산업별 리더가 선정됐고, 금융분야는 총 21개의 CDP 대상 기업 중 가장 다수인 13개 기업이 응답해 대구은행과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

‘CDP 2009‘에서 금융분야 리더기업으로 선정된 대구은행은 2006년부터 환경경영 추진조직(지속가능경영위원회 산하 환경경영실무협의회)을 구축해 매년 환경경영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인 ’DGB STOP CO2'을 수립해 영업점별로 선정된 ‘환경지킴이’를 중심으로 에너지원별 목표 설정과 감축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은행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영업점(반야월지점과 경주지점) 건물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효율 전등으로의 교체 및 ‘사랑의 계단오르기 운동’을 전개해 에너지 절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활동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지역 6만평 규모에 6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DGB 사막화방지 숲'과 양묘장을 조성한 바 있다.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 환경NGO단체와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일기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지역밀착경영을 중심으로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모범은행이 되기 위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유엔 글로벌 콤팩(UN Global Compact)과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를 비롯한 국제협약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해 왔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금융분야 리더기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더욱 성숙한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서의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국제기준에 맞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한편, 국내 금융권과 지역사회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g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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