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선포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국회의원, 장애인, 가족,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임직원 등 직업재활 관련자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 직업재활 전진대회’에서 “장애인 직업재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의 확대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하여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직업재활의 날 선포식’에서 장기적인 장애인 직업재활 사업 기폭제가 될 “1030 비전” 선포를 통해 실행 방향성 제시 및 우리 사회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 장애인은 241만명이며, 장애인 실업률은 8.3%로 이는 전체 실업률 3.3%에 비해 약 2.5배 높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실업률은 16.6%로 비장애인에 비해 약 5배 높아 장애인의 고용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고용된 중증장애인은 1만1천여 명(등록장애인의 0.5%)으로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일반업체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다.
근로장애인의 장애유형을 살펴보면 지적장애인 7,650명(70.9%), 지체장애인 1,345명(12.6%), 정신장애인 462명(4.3%), 시각장애인 452명(4.2%) 등으로, 선진국의 직업재활시설 수준(등록장애인의 1~3%)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정부가 추구하는 ‘능동적 복지’의 핵심인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실현, 장애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생산품의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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