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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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9-11-03 11:23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2호선 시청역(역장 심재우) 화장실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한 제 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및 전국 총163개의 기관이 참가, 76개 기관이 1차 관문을 통과해 전문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쳤다. 시청역 화장실은 오래된 시설에도 불구하고 세심하게 고객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청역 9번, 10번 출구와 외부 엘리베이터 근처에 위치한 화장실은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에 대한 편의와 안전이 돋보인다. 여성화장실의 전용 화장대를 비롯, 남성화장실에는 기저귀갈이대, 어린이의 키높이를 맞춘 세면대가 설치되어 어린자녀를 둔 남성고객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공간이 부족해 남녀가 함께 사용해야했던 장애인 화장실도 남성용, 여성용 화장실로 분리 됐다. 이런 점으로 지난 6월 서울시가 인정한 여행화장실로 인증 받기도 했다.

심재우 시청역장은 “매일 10회 이상의 화장실 순회점검과 그린 도우미를 통해 화장실을 청결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화장실을 개선해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이 외에도 고객들이 지하철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21곳의 화장실을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명품화장실로 리모델링 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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