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소형서점 육성을 위해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시작한 ‘모델서점’이 각 지역에서 활발한 문화행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모델서점은 2008년 선정된 서울 ‘도원문고(대표 이창연)’, 울산 ‘도담도담 책놀이터(대표 박세기)’와 2009년 뽑힌 부산 ‘다대서점(대표 김정량)’, 대전 ‘신나라서점(대표 이한결)’, 충주 ‘책이있는글터(대표 이연호)’로 모두 5곳이다.

충주 ‘책이있는 글터(대표 이연호)’는 이달 중순부터 2개의 기획 강좌를 시작한다. 첫 번째 기획강좌에서는 ‘책, 희망을 품고 세상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판화가 이철수, 시인 이안, 동화작가 박윤규, 교수 강수돌, 소설가 공선옥 씨가 초청된다. 이 강좌는 매주 한차례 5주간 진행된다. 두 번째 기획강좌는 노자철학을 알려주는 ‘노자강독’을 주제로 2년간 격주로 열린다. 강사는 고찬재 전 고등학교 국어 교사다.

올해 모델서점에 선정된 ‘책이있는 글터’는 문화센터 ‘숨’이 눈에 띈다. 소통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은 ‘숨’은 지역주민이 만드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책이있는 글터’는 지난 10월 29일 고객 20여명과 ‘숨’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043)848-4256.

서울 성동구 도원문고(대표 이창연)는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김은하 고려대 평생교육원 연구원(<영국의 독서교육>저자, 대교출판)을 초청, ‘우리아이들 책을 어떻게 만나게 할까’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어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독서평론가 정석희 씨를 모셔 ‘지식과 지혜, 그 엄연한 차이’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울산 ‘도담도담 책놀이터(대표 박세기)’는 매월 울산지역 문인을 초청, 저자와의 대화를 마련하고 있으며, ‘행복아버지독서회’는 매월 2차례 서점에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밖에 올해 모델서점에 선정된 부산 ‘다대서점’과 대전 ‘신나라서점은 매장 리모델링 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서점의 독서운동’을 주제로 ‘서점포럼 2009’를 연다. 이번 서점포럼에서 ‘서점의 독서운동’에 대해 외국서점의 사례와 한국서점의 사례가 비교, 토론된다. 제1주제에서 김은하 고려대 평생교육원 연구원(교육학 박사, <영국의 독서교육> 저자, 대교출판)은 ‘영국 서점 사례를 중심으로’ 서점의 독서운동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신종락 성균관대 정보관리연구소 연구원이 나선다. 이어 제2주제에서 도서평론가인 정석희 씨가 한국 서점의 독서운동을 살펴본다. 토론에는 김영현 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 대표, 손수호 국민일보 논설위원, 강순영 책나래 서점 대표, 송규철 춘천 광장서적 대표가 참여한다. 서점포럼은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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