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자민련 내방
이 자리에서 김학원 당 대표는 문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문 의장의 취임을 계기로 앞으로 열린우리당이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데 대하여, 문 의장은 사안별로 자유민주연합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양당 대표는 4ㆍ30 재ㆍ보궐선거를 화두로 서로 선전할 것을 다짐하였는데 문 의장이 공주ㆍ연기 지역은 여당의 자존심을 걸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우리 자유민주연합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실제로 실행에 옮겨지는지 감시 감독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답하여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었다.
특히 아산 선거구에서 후보등록이 좌절된 이명수씨의 당적문제로 전날 문 의장이 탈당확인 요청을 해온데 대하여 김 대표는 자민련이 의도적으로 제명 또는 탈당 확인 서류를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하였으나 도저히 확인 서류를 발급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하고 문 의장의 이해를 구하였다.
또한 김 대표는 지금의 각 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원만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포진되어 있고, 또 최근 문 의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손가락을 걸며 서로 약속을 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 상생정치가 잘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피력하자, 문 의장은 여야가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상생의 정치를 바탕으로 우리 정국이 원만하게 운영돼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한선 정책연구소장이 5당 대표 회동을 건의한데 대하여, 문 의장은 선거 후 적절한 시기에 5당 대표를 초청하여 정국운영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오늘 양당 지도부의 환담은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자유민주연합에서는 김학원 당 대표를 비롯하여 김종택 중앙위의장, 이규양 대변인, 허세욱 당대표비서실장, 김한선 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2005년 4월 18일(월)
자유민주연합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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