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세 번째 기획특별전 ‘그릇, 근대를 담다-근대산업도자기’

2009-11-05 11:44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김용길)에서는 2009년도 세 번째 기획특별전으로 <그릇, 근대를 담다-근대산업도자기> 전시회를 오는 11월 10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19세기 말 20세기 중반 도자기 생산과 사용의 근대화, 산업화된 모습을 통해 전통도자와는 다른 근대도자의 감상 및 이해의 기회를 새롭게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19세기 말 국가 운영 가마인 분원의 민영화 이후 왕실 및 중산층 이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수입도자기의 사용과 20세기 초 일본의 자본과 기술력이 투입된 도자기 공장의 출현 및 산업화된 생산방식으로 제작되어 민간에서 소비된 근대도자기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영상·모형·체험 코너 등을 곳곳에 배치하여 다양한 전시연출효과를 모색,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고자 하였다.

전시관련 부대행사로는 전시기간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학생을 비롯한 중·고등학생의 단체관람 시 전시해설사(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관람 후 근대, 미술, 문화와 관련된 영화(인사동 스캔들, 그림자 살인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별전시회 관람 후 박물관 홈페이지에 우수한 관람후기를 남긴 학생에게는 기념품 증정(박물관 클리어화일 2종)도 있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2010년 1월 중 매 주말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핸드페인팅기법 등을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근대기 왕실 및 서민의 생활과 사회, 문화상을 비추어보고, 나아가 한국 도자기 역사에서 차지하는 근대도자기의 위치와 의미를 헤아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museum.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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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전시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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