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기반 맞춤치료기술 연구’ 컨퍼런스 개최

2009-11-11 08:33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은 12일(목) 오후 1시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유전체기반 맞춤치료기술 연구”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생명硏 유전체의학연구센터(센터장 염영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전체기반 맞춤치료 연구 분야의 국내 전문가 8명을 초빙하여 맞춤치료 기술 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해 연구 발표와 토론을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세부 컨퍼런스 내용을 보면 1부에서는 ‘치료표적 발굴 및 치료제 개발 연구’라는 주제로 배진건 박사(중외제약), 심태보 박사(KIST), 그리고 이경 박사(KRIBB)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2부에서는 ‘맞춤치료용 분자진단기술 개발연구’라는 주제로 서경훈 교수(배재대학교)와 류왕돈 박사(진매트릭스)가 진단마커 개발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Human variome 연구’라는 주제로 조윤신 박사(국립보건연구원), 임선희 교수(가톨릭의대), 그리고 김선영 박사(KRIBB)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SNP를 이용한 연관성 연구, CNV 연구, 그리고 차세대 염기서열 결정기를 이용한 exome 연구 등에 대해 발표한다.

유전체연구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그 영향의 하나로 신약개발의 패러다임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마커의 개발과 함께 진단과 치료가 과거처럼 별개의 것이 아니라 신약개발 단계에서부터 환자 투약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서 서로 긴밀한 연계를 가지게 되고 있다. 또한, 인간유전체 연구 결과들이 빠른 속도로 질병 진단 및 치료 현장에 응용되면서 ‘맞춤의학’에 대한 기대가 이제 현실로 바뀌고 있다.

생명硏 유전체의학연구센터의 염영일 박사는 “유전체적 접근에 의한 질병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관심있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유익한 교류의 기회를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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