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조나단 터커, 잘 자라줘서 고마운 아역배우출신

서울--(뉴스와이어)--<미남이시네요>에서 강마에를 뺨치는 까칠한 아이돌 그룹 리더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장근석, <선덕여왕>에서 안정된 성인 연기 변신을 한 유승호까지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한국의 아역스타 출신 배우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한편 국내 극장가에서도 할리우드 아역스타 출신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애드워드 役 조나단 터커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파울로 코엘료의 동명 소설을 할리우드에서 최초로 영화화한 감성드라마<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주인공 애드워드 역의 조나단 터커는 12살에 데뷔, <투 이프 바이 씨>, <슬리퍼스>등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산드라 블록, 로버트 드니로, 브래드 피트 등 쟁쟁한 배우와 함께 나란히 대등한 연기를 펼쳤다.

어렸을 때부터 발레로 다져진 유연한 몸과 가는 선이 섬세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그는 영화<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죽기로 결심하고 자살을 감행한 베로니카에게 생애 가장 뜨거운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인 애드워드 역을 맡아 진정한 남성의 매력을 선보인다.

<뉴 문>늑대인간 제이콥 役 테일러 로트너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에서 숨은 비밀 병기인 늑대 인간으로 출연해 강인한 매력을 선보이는 테일러 로트너 역시 아역 배우 출신 배우.

<씬시티>의 로베르토 로드리게스 감독의 작품인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에서 샤크 보이 역을 맡은 테일러 로트너는 어렸을 때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선보였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 숨겨둔 탄탄한 근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뉴 문>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다코타 패닝 등 잘 자라준 아역배우 출신들이 대거 등장에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어바웃 어 보이>의 니콜라스 홀트나 <러브 액츄얼리>의 토마스 생스터 역시 앳된 티를 벗고 훌륭한 외모를 보여주고 있어 차기작이 기대되는 아역스타 출신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를 뛰어넘어 전세계적으로 한층 성장한 아역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11월 19일 개봉하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조나단 터커와 12월 3일에 개봉하는 <뉴 문>의 테일러 로트너는 대표적인 아역출신스타로 멋진 행보의 스타트를 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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