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소비자 Open Hous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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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2009-11-16 09:34
서울--(뉴스와이어)--국립재활원(원장 허용) 재활연구소는 그동안 추진하여 온 다양한 재활보조기구와 운동기구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향후 연구 방향에 반영하고자 2009년 11월 18일(수)에 재활연구소 1층에서 소비자 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소비자 Open House에서는 국립재활원 입원환자, 재활훈련생, 의료진과 치료사 및 장애인 화가, 정상회, 외부 인사 등을 초청하여 연구 결과물인 시제품 5종을 공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기존의 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건강체크를 위하여 체중측정이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측정이 용이하지 않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체중을 측정하고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장치를 추가하여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휠체어 장애인 체중 측정 장치와, 혼자서 캔버스 조절이 어려웠던 구족화가들에게 작업 중인 붓으로 바로 조작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캔버스를 상하좌우 조절뿐만 아니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진 전동이젤이 그것이다.

또한 척수 손상환자가 상지운동과 하지운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고 운동 시 체간의 불안정성을 방지하기 위한 등받이와 욕창방지를 위한 시트를 추가한 전신운동기구인 로잉 머신, 주관절의 움직임에 장애가 있는 척수손상 및 뇌졸중 환자의 주관절 재활운동 및 활동보조에 도움을 주고, 근전도나 건강한 팔을 이용해서 동작이 가능토록 하는 전동 주관절 재활보조시스템,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무선전송 기술과 인공근육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한 팔의 운동 각도를 마비된 팔의 운동에 적용하는 편마비 환자용 두 손 물리치료 시스템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아울러 금번 연구결과물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이번 Open House를 통해 소비자인 장애인에게 항상 열려있는 기관으로써 재활보조기술 연구에 관해 알리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고 장애인이 주인이 되는 재활연구소로 거듭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제품리스트>

- 휠체어 장애인 체중 측정 장치
- 장애인 구족 화가를 위한 전동 이젤
- 척수 손상환자용 로잉머신
- 전동 주관절 재활보조시스템
- 편마비 환자 용 두 손 물리치료 시스템

국립재활원 개요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장애인의 의료재활, 교육,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국가유일의 중앙재활의료기관이다. 국립재활원은 1949년 중앙각심학원으로 시작해 1986년 국립재활원으로 명칭 변경 후 재활병원, 재활연구소, 체육관,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앙보조기기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미션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이다.

웹사이트: http://www.nr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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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 오미연 02-901-1585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김종배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 안광옥 02-901-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