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은 세계 당뇨의 날, 수백만 명이 세계 당뇨의 날을 기념하는 가운데 800여 대표 기념물에 청색 조명 밝혀

몬트리올--(뉴스와이어)--11월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이 주도하는 전세계적인 캠페인(http://www.worlddiabetesday.org) 날 이다. 이 날은 당뇨병을 집중조명하고 전세계 2억 8천5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 당뇨의 날은 IDF와 WHO가 처음 이 날을 제정한1991년부터 매년 기념되고 있다. 세계 당뇨의 날은 매년 11월 14일로 정해져 있으며 이 날은 인슐린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프레데릭 반팅 경(Sir Frederick Banting)의 생일을 기념하여 선택되었다. 공식 UN의 날인 세계 당뇨의 날은 당뇨병의 글로벌 심벌인 푸른색 원 모양의 로고로 표시된다. 올해는 당뇨병과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 당뇨병 교육 및 방지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한 현실에 대처하기 위한 5개년 캠페인의 첫 해이다.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권리로서 당뇨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구축하고 당뇨병의 위험 요소와 경고 징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며 당뇨병 예방을 위한 모범 사례 공유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뇨의 날이 맞아 전세계를 청색으로 장식

전세계에서 800여 개의 대표적인 기념물들이 당뇨병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당뇨를 의미하는 색상인 푸른색 원으로 된 조명 처리를 받게 된다. IDF 푸른 기념물 챌린지(IDF Blue Monument Challenge)에 참가하는 기념물로는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의 버즈 알 아랍, 독일의 브란덴부르크 문, 브라질의 구세주 예수상,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영국의 런던 아이,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남아프리카의 테이블 마운틴, 프랑스의 콩코드 광장 및 일본의 도쿄 타워 등이다.

조명과 함께 개인적인 기념 활동에서 공동체 차원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수백 건의 행사가 세계 당뇨의 날을 기념하여 전세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공식 세계 당뇨의 날 자동차를 뽑기 위해 멕시코의 가혹한 사막을 횡단하는 Baja 1000 레이스의 Desert Dingo Racing과 당뇨병 환자들이 모두 동참하여 오후 2시(시간대에 관계 없이) 자신의 혈당치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세계 당뇨의 날 챔피언 행사(미국에서 개최) 등이 있다.

IDF는 가상 촛불을 밝히고 당뇨병의 심볼인 푸른색 원 모양의 핀을 꼽아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줄 것을 일반인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세계 당뇨의 날 관련 활동은 http://www.worlddiabetesday.org/en/get-involved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세계 당뇨의 날 박물관

IDF는 당뇨병이라는 주제를 보여주거나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련 예술 작품, 사진, 개인 스토리, 캠페인 소제, 비디오 및 기타 예술소품을 보여주는 세계 당뇨의 날 가상 박물관을 개설했다. IDF는 사람들이 2009년 전시회와 이전의 세계 당뇨의 날 기념 행사 내용을 둘러보고 자신의 작품을 제공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박물관 사이트는 http://www.worlddia betesday.org/museum/이다.

세계 당뇨의 날 – 주제 및 목표

IDF의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의 권리로서 당뇨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당뇨의 위험 요소와 경고 징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뇨병 방지를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2009년 목표는 “당뇨병의 이해와 통제” 이며 그 주요 메시지는 ‘당뇨병의 위험 요소를 알고 경고 징후를 알고, 당뇨병에 대응하는 것을 알고 지원을 받을 사람을 알고 당뇨병 관리 방법을 알고 당뇨병을 통제하자’이다.

IDF 총재인 장 클로드 앰반야 교수(Professor Jean Claude Mbanya)는 다음과 말했다. “IDF의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당뇨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확실한 동기를 가진 공동체들이 함께 모여 당뇨병 대처를 위해 전세계적 차원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당뇨병 관련 공동체에 권한을 주고, 교육을 제공하고, 활력을 주입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5년간의 기간이 종료되면, 캠페인에 의해 당뇨병 관리, 치료, 교육 및 예방 노력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필요성은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더 커지고 있다. 국제 당뇨병 연맹 (IDF)이 Diabetes Atlas의 제4판에서 최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5명 중 4명이 현재 중저소득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남녀는 작업 연령대에 있는 사람들 즉, 가족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IDF는 현재의 증가 추세가 아무런 제약 없이 계속된다면, 총 당뇨병 환자 수가 2030년에는 4억 3천5백만 명을 초과(1)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뇨병은 현재 전세계 성인 인구의 7%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매년 4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당뇨병은 실명, 신부전, 심장병, 뇌졸증 및 사지절단의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으로 전세계 경제가 2010년 최소 3760억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되며 이는 전세계 의료 비용의 11.6%에 달한다. 2030년경에는 이 수치가 4,900억 미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관련 지출의 80% 이상이 70%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현재 살고 있는 가난한 국가들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국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2)

지역별 당뇨병 부담 현황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성인 인구의 10.2%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북미 지역이며 그 다음이 9.3%의 중동 및 북 아프리카 지역이다.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태평양지역으로 약 7,7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그 다음이 5,900만 명의 동남아시아이다.(3)

국가별로는 인도가 가장 당뇨병 환자가 많은 국가로 현재 5,080만 명이 이 병을 앓고 있으며 그 다음이 4,320만 명이 앓고 있는 중국이다. 그 다음으로 미국(2,680만), 러시아(960만), 브라질(760만), 독일(750만), 파키스탄(710 만), 일본(710만), 인도네시아(700만) 및 멕시코(680만) 순이다.(4)

성인 당뇨병 환자 비율을 놓고 보면,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걸프 지역 국가들이 가장 당뇨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걸프 국가 중 5개 국가가 당뇨병 창궐 국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태평양 도서국가인 나우루는 세계에서 당뇨병 비율이 제일 높아, 성인 인구의 거의 1/3(30.9%)이 당뇨병 환자이다. 그 다음으로 아랍에미레이트연방(18.7%), 사우디아라비아(16.8%), 모리셔스 (16.2%), 바레인(15.4%), 리유니온 (15.3%), 쿠웨이트(14.6%), 오만 (13.4%), 통가(13.4%) 그리고 말레이시아(11.6%) 순이다.(5)

“세계는 당뇨병과의 싸움에서 질 경우 그것을 감당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당뇨에 걸리기 전에 막아야 한다.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효과적인 당뇨 관리와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이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는 지리적 혹은 역사적 조건 때문에 사람이 죽거나 살도록 방치해서는 안될 총체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다.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의 내일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오늘 행동해야 한다.”라고 앰반야 교수는 말했다.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www.worlddiabetesday.org, www.twitter.com/wdd, Facebook-http://tinyurl.com/o7o6kfwww.youtube.com/worlddiabetesday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조 자료
1,2,3,4,5 - IDF Diabetes Atlas 4th Edition,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www.diabetesatlas.org

[참고 자료]

당뇨병 관련 정보
당뇨병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것은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이다. 1형 당뇨병은 예방할 수 없다. 이 질병은 신체가 스스로 인슐린 생산 세포를 파괴하는 자기 면역 질병이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생존을 위해 매일 인슐린을 주사해야 한다. 대다수 당뇨병은 2형 당뇨병(85%-95%)으로 이는 대부분의 경우 예방할 수 있다. 2형 당뇨병 환자는 자신이 생산하는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혈당 수치를 적절히 조정하려면 투약을 해야 한다. 2형 당뇨병의 60% 이상이 예방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1형과 2형 당뇨병 모두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국제 당뇨병 연맹 관련 정보
국제 당뇨병 연맹(IDF)은 약 2억 8천 5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 그 가족들 그리고 관련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을 대표하는, 163여 국가와 지역의 212여 회원 조직들을 거느린 단체이다. 연맹의 사명은 전세계의 당뇨병 관리, 예방 및 치료를 촉진하는 것이다. 연맹의 주요 활동은 당뇨병 환자, 의료 서비스 전문가 교육, 공공 캠페인 및 정보 교류 촉진 등이 있다. IDF는 비정부단체이며WHO 와 공식 관계를 맺고 있으며 UN 공보국(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과 관련을 맺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twitter.com/IntDiabetesFed에서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세계 당뇨의 날 관련 정보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IDF와 163개 국가의 212개 회원 협회가 이끌고 있다.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14개의 공식 파트너: Abbott Diabetes Care, AstraZeneca, Boston Scientific, Bristol-Myers Squibb, LifeScan, Eli Lilly, Medtronic, Merck Sharp & Dohme (MSD), Novartis, Novo Nordisk, Pfizer, Roche, Sanofi Aventis 및 Takeda가 후원한다.

(1) IDF Diabetes Atlas 4th Edition,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www.diabetesatlas.org
(2) IDF Diabetes Atlas 4th Edition,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www.diabetesatlas.org
(3) IDF Diabetes Atlas 4th Edition,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www.diabetesatlas.org
(4) IDF Diabetes Atlas 4th Edition,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www.diabetesatlas.org
(5) IDF Diabetes Atlas 4th Edition,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9. www.diabetesatlas.org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 http://www.worlddiabetesday.org

웹사이트: http://www.idf.org

연락처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Kerrita McClaughlyn
사무실: 2-5431639
휴대폰: 487-530625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