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판 크리스마스 선물 한정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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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스피 069960
2009-11-18 08:46
서울--(뉴스와이어)--현대백화점은 11/20(금)부터 전국 11개 전 점포에서 호두까기 목각인형, 스노우맨 봉제인형 등 역대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의 주인공들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호두까기목각인형 외 머그컵, 에코트리 등 총 6종류 1만5천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만원부터 2만2천원 수준이다.

총 6가지의 선물 가운데 가장 생산량이 많은 호두까기목각인형(20cm)의 경우 원작동화에 출연하는 호두까기 왕과 사제, 병정, 광대 등 6가지 캐릭터를 각 1천개씩 만들어 1개당 1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호두까기인형과 스노우맨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컵이 2개들이 세트에 1만원, 스노우맨 봉제인형(35cm) 1만5천원, 크리스마스 장식용 미니트리, 미니리스, 에코트리를 각 2만2천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며, 조성된 금액만큼의 후원금을 현대백화점이 추가로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2007년 호프만 원작 호두까기인형을, 2008년에는 레이몬드 브릭스 원작동화 스노우맨을 주제로 백화점 내외부를 장식해 고객들로부터 좋은반응을 얻었었다. 특히,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제작한 호두까기인형은 모양(6종)과 크기(7종)가 다양한 약 42종류 1만개의 호두까기인형을 제작했었는데, 당시에도 장식용 인형을 구매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수백건이 넘어 결국 크리스마스가 끝난 이후 재사용이 가능한 호두까기인형을 모두 판매해 자선기금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었다.

올 해에는 아예 자선판매용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고객 선호도 조사와 소재 및 디자인 선정에 이르기까지 총 3개월간의 기획끝에 총 6종류의 아이템을 선보이게 되었다. 가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생산을 제외한 전 과정을 현대백화점이 직접 맡아 진행했으며, 각 아이템별로 판매금액의 약 30% 정도가 자선기금으로 적립되도록 가격을 결정했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마케팅 팀장은 “가장 백화점다운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던 끝에 자선판매용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획했다”며, “백화점의 품격에 걸맞는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이 부담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하게 자선선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해외백화점 자선선물 사례

일본의 이세탄백화점은 2009년 300엔짜리 베어브릭 핸드폰고리를 제작, 판매한다. 1개당 100엔이 그린산타 기금으로 적립.

다카시마야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자선선물행사를 15년째 진행 중. 올 해는 레이몬드 브릭스 원화의 산타캐릭터를 300엔, 15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장식세트를 6천엔에 판매중. 수익금은 세계식량계획(WFP)에 기증해 개발도상국 식량원조기금으로 사용함.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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