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식생활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쿠킹버스’, 벌써 1만 4천명 참가

2009-11-18 12:0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우철)와 공동으로 무료로 운영 중인 ‘어린이·청소년 식생활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쿠킹버스’가 지난 4월 시작이래로 벌써 1만 4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본 공익사업은 지난 4월 15일 가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의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11월 중순부터는 좀 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한다.

지난 11월 17일에는 4일 일정으로 서울 세일중학교를 찾아갔으며, 350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리실습과 건강관리 측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단호박 조랭이 떡볶이’와 ‘고구마 스프’를 만들었고, 퍼즐 맞추기를 통해 식품구성탑의 내용과 균형된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한 중학생들은 쿠킹버스와 연계한 건강관리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 확인과 함께 안전 및 영양 교육 등을 받으며, 식사일기장을 통해 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받는다.

한편, 쿠킹버스는 현재까지 초등학교 17곳, 청소년시설 4곳을 찾아가, 쿠킹버스 프로그램으로 5,400명이, 식생활개선 뮤지컬 관람에 7,600명이 참여하는 등 총 14,0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였다. 이에 따라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쿠킹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화초교 김지은 학생은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어요. 고로케가 참 맛있었는데, 선생님이 견과류, 유제품류, 고기, 생선, 채소류, 과일류, 곡류 다 들어있는 음식이라고 했어요. 평소에 이런 모든 영양분들이 포함된 음식을 먹기 쉽지 않지만,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3가지 이상 들어있는 음식은 꼭 먹고 있어요.”라고 참가후기를 쿠킹버스 홈페이지(www.cookingbus.net)를 통해 남기는 등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후 학교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은 “현재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및 영양 불균형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본 사업이 어린이·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생활문화 조성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국민건강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 사업에 대한 추진 소감을 밝혔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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