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에 은행장이 뛴다

서울--(뉴스와이어)--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은행장이 직접 나서면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극년(金克年) 대구은행장은 10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평화산업㈜ 를 방문하여 자동차산업에 대한 미래 전망에 대한 의견교환과 이에 따른 중소기업지원방안, 향후 시설증가에 따른 자금지원 및 거래활성화 방안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적인 섭외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구은행장은 평화산업㈜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공장현장을 둘러보면서 주요제품 생산과정을 둘러 보았다. 지난 2일과 3일에도 지역의 주요 업체인 ㈜서영, 현대 및 기아자동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자동차 업종의 성장전망과 자동차 부품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경산에 소재하는 동원금속공업㈜ 공장을 방문하여 회사 간부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시설투자 등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하는 등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역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영세상공인 및 중소기업지원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특별 대책반”을 통한 금융 애로, 자금지원 방안, 경영지도 및 금융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한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 보증부 대출」을 실시하고 있고,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조건을 우대하는 「DGB 중소기업우대 대출」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금융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회생을 위해 금융기관 공동으로 채권은행 협약을 통한 공동워크아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기업개선작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지역기업 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극년 대구은행장은 “지속적인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기술혁신에 적극 나서는 중소기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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