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환경관리공단)은 필리핀 환경자원부와 함께 11월 19(목)~20(금), 필리핀 마닐라(샹그리라 호텔)에서 "2009 아시아 CDM Business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환경부 CDM 수출산업화추진단(‘08.5발족)의 해외 CDM 사업 진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작년 태국과 베트남에서의 첫 행사에 이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국내 주요 참석자는 해외 CDM 사업 진출대상업체(한국탄소금융, 에코아이, RCC, 바이오CDM, 한국자금중개) 및 탄소시장연구 관련 학계(고려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로서, 부스를 통한 홍보, 추진 제안 사업에 대한 발표 및 현지 업체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업체들이 현지에서 CDM 사업의 국가승인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 관계자(국가승인기구, DNA*)와의 대담 및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 CDM 사업 추진과정에서 해당국가의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국무총리실에서 담당

또한 양국 환경부는 향후 필리핀에서의 CDM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CDM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해각서(MOU)는 양국의 CDM 사업 분야의 핵심 협력분야로 폐기물 관리(매립가스), 바이오매스 에너지, 지열 에너지 등의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①전문가,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②관련회의, 심포지움 개최 및 ③공동 연구등을 추진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은 개도국 중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이 높고,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CDM 사업 추진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더욱이 저명한 탄소시장 저널인 Point Carbon*은, CDM 관련 제도(DNA 승인 절차나 기준 등), 투자 가능성(경제 성장이나 교육 수준 등), CDM 사업 개발 현황(등록실적 등)의 항목 평가 결과, 필리핀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다음의 높은 투자순위를 지닌다고 발표한 바 있다.

* CDM Host Country Rating, 2008년 3월 6일 기준

실제로 필리핀은 필리핀 개발 은행 (DBP)의 CDM 지원 제도, 외국인 투자에의 개방성, 영어권 국가로서의 의사소통 용이함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05년 첫 사업 등록 이후 현재까지 등록된 CDM 사업 40건 중 올해 한 해 동안 20건이 등록되는 등 CDM시장의 급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망시장인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CDM사업 진출에 대해 국내 CDM사업 투자자들은 이미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는 국내 CDM시장은 대규모 배출권이 발행될 수 있는 사업장이 이미 대부분 등록됨으로써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해외 CDM사업 진출이 가져오는 효과는 단순한 배출권 판매를 통한 외화획득만이 아니다.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될 경우, 국내 기업들은 해외 CDM사업 투자로 획득한 배출권(CERs)을 기업의 감축목표(할당량)를 상쇄(offset)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국내 사업장에서의 감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일본 등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AnnexⅠ)들은 국가차원에서 자국의 감축목표를 상쇄하기 위해 해외 CDM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

또한 해외 CDM사업 진출을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기술, 폐기물에너지화 기술 등 국내 녹색기술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아시아 CDM비지니스 컨퍼런스를 통해 필리핀으로의 CDM사업 진출의 활력을 본격화할 뿐 아니라, 향후 연례적 행사 개최 및 교류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CDM사업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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