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직무육성품종 및 발명특허 통상실시권 계약체결

2009-11-23 10:30
청원--(뉴스와이어)--충북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 포도연구소는 11월23일 직무육성 포도품종 “자랑”과“전기를 이용한 농업용 축열(열저장)식 온수순환장치”발명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직무육성된 포도품종“자랑”은 지난 4월 27일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껍질째 먹는 신품종으로 통상계약체결은 충북시설포도(405ha) 재배단지에 본격적인 묘목공급의 시작을 의미하며 전국 제일의 묘목생산 단지인 옥천군 이원면 “제일농원”김봉남 대표와 계약체결로 묘목보급 측면에서도 접근성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도 묘목의 공급은 삽목묘 및 접목묘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농가 보급이 시작되어 향후 5년간 15,000여주를 충북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포도연구소가 개발하여 특허를 낸 “전기를 이용한 농업용 축열(열저장)식 온수순환장치”는 충주시 소태면 소재 “드림농자재” 유재원 대표와 계약체결을 했다.

전기이용 축열식 온수 순환장치는 농업용 전기로 축열한 후 온수를 순환시켜 난방을 함으로써 연료의 연소에 따른 유해 가스의 방출로 인한 가축이나 농작물에 피해가 전혀 없고, 난방비용이 저렴하며, 농업용 전기로 축열한 온수를 PVC 등을 통하여 작물의 뿌리부위에 순환시키는 장치로 농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은 동절기에 시설재배시 저온성에 강한 작물인 상추, 딸기, 수박, 포도 등 농작물시설재배시에 적용이 가능하다. 포도 시설재배시 적용한 결과 관행 무가온 재배에 비해 숙기도 16일 정도 단축되어 조기출하가 가능 하였다고 밝혔다.

포도연구소(소장 이기열)는 이번에 체결된 통상실시권의 기술이전을 통하여 껍질째 먹는 고품질 기능성으로 무장된‘자랑’품종은 FTA의 높은 파고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기이용 축열식 온수순환장치’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농작물 시설재배시 생산비 절감 등으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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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장 이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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