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그간 한류가 지속될 것이냐 말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았지만 최근 한류붐의 조짐이 아시아 권역을 넘어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 특히 이슬람문화권인 말레이시아와 영어문화권인 필리핀에 한국드라마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은 한류 컨텐츠가 아시아권에서만 통하는 ‘지역류’가 아니라 글로벌 마켓 공략이 가능한 ‘국제적 컨텐츠’로 검증받았다는 의미. (일본 음악산업문화진흥재단의 마시키 사키 전무 ‘2005년 한류 시장 규모는 지난해의 10배가 될 것’)

드라마 ‘올인’이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를 거쳐 마케도니아까지 전파되었고, ‘가을동화’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거쳐 이집트까지 전해졌음. ‘별은 내 가슴에’가 멕시코에서 방영, 시카고 등지에서는 ‘무인시대’와 ‘대장금’의 백인 팬클럽이 결성. ‘겨울연가’ ‘불새’ ‘호텔리어’ 등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호응.

지난 4월 11일에서 15일사이에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MIPTV의 주요 conference였던 "Korean wave: what makes korean Drama so hot"에서 오가와준꼬(NHK '겨울연가‘ 일본측 제작담당자)는 한류가 10대위주였던 일본대중문화시장에 40대 시장을 확대시켰으며 이를 통해 일본 시장이 10배 이상 폭증했고 컨텐츠수요가 늘어났으며 한국의 콘텐츠가 이에 경쟁력이 있음을 언급했고, David Chu (ImaginAsian TV 아시아 총괄 책임자)도 현재 미국내에서 아시아계 민족들을 중심으로 한국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향후 미국에서 한국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제기되는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는 그간 한국드라마가 지나치게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왔기 때문에 생기는 상대적 불만임.

특히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대만시장의 예를 보면

2004년 기준 텔레비전 프로그램 콘텐츠가격(지상파 방송권, 케이블방송권, 비디오복제판매권을 합친 소위 All Right 가격)이 대만내에서 자체제작비 30,000USD-50,000USD보다 저렴. (cf. 한국의 드라마 제작비 : 70,000 - 200,000 USD)

시청률은 대만자체제작 > 한국드라마 > 일본드라마 > 중국드라마
광고기여도의 경우 한국드라마가 월등히 높음.

따라서 그간 500USD에서 1500USD사이에서 공급되던 한국드라마의 가격이 최근 10배이상 폭등했다고하나, 이는 과거 삼성이 소니에 비해 저가 공략을 하다가 고급브랜드로 고가전략을 전개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음. (High Brand 전략).

또한 방송콘텐츠를 비롯한 문화상품이 시장에서 거래될 때는 가격요소가 결정타가 되는 일방 상품과 달리 철저하게 품질 경쟁력에 의해 좌우되는 ‘80:20’의 원칙이 적용됨. 즉 품질경쟁력이 우위에 있다면 가격요인은 오히려 부차적임. 한류를 국가의 공동자산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음

문광위 [한류공청회 질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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