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엔터텐인먼트 퍼블리셔 ‘En4Me’ 창립

서울--(뉴스와이어)--과당경쟁으로 포화상태인 국내 모바일게임 서비스시장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외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담당해온 게임네오(대표 이장범), 모아이테크놀러지(대표 장준화), 엠버튼(대표 홍철운), 테크론시스템(대표 조준호)은 모바일엔터테인먼트 퍼블리셔『En4Me』(대표 장준화)를 설립하고 오는 4월20일(水) 2시에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광진구 구의동 소재)에서 창립간담회를 가졌다.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은 2003년 1,458억, 2004년 2,187억(추정)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 700여개나 되는 개발사의 과당경쟁과 ▲ 거대 자본을 투자받은 미국 및 유럽 모바일게임개발사들의 진입 ▲ 해외경쟁력 악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게임산업의 ▲ 구조개선 및 자본력 강화 ▲ 규모의 경제실현 등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중견 모바일게임 4사의 합작법인 출범은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산업의 자율적인 구조개선 모델의 첫 사례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에 통합을 발표한 '게임네오', '모아이테크놀러지', '엠버튼', '테크론시스템‘ 4개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 모바일솔루션 ▲ 국산게임 해외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회사들이다. 4사의 통합법인 『En4Me』는 각 회사가 그 동안 쌓아온 국내 외 서비스경험과 개발노하우를 통합하여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여, 1년 여 간 협력사업을 통한 상호신뢰를 확보하였으며 '글로벌 리딩퍼블리셔' 회사를 만들고자하는 각 사의 합의로 통합법인을 출범하게 되었다.

회사명칭인『En4Me』는 "나를 위한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for Me)“라는 표현으로 ▲ '나를 위한 컨텐츠' ▲ '나를 위한 서비스' ▲ '나를 위한 놀이문화' 라는 고객 중심의 3가지 개념을 의미한다. 즉, 『En4Me』는 컨텐츠의 지향점을 고객의 입장으로 맞추고 고객의 즐거움을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줄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여 국내외에 퍼블리싱하는 전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장기비젼을 제시한다.

『En4Me』의 주요사업영역

▲ 우수 모바일게임 발굴 및 배급
▲ 해외 모바일게임 인력교육 및 리크루팅 사업
▲ 모바일게임 자동화 도구 및 솔루션 개발 및 보급
▲ 차세대 모바일게임기술 연구 등

『En4Me』는 현재 국내 퍼블리셔 및 개발사들이 해외의 대형 회사들과 경쟁하기에는 가장 취약한 부분인 ▲ '전문인력' ▲ '자금력' ▲ '브랜드 가치'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각 사들의 강점을 가진 부분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공통비용을 절감을 통한 고수익구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4사의 통합으로 『En4Me』는 100여개의 모바일게임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중국에 현지 개발사를 구축하였으며, 모바일게임 컨버젼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교두보로써 아카데미 사업을 준비하여 오는 7월 필리핀에서 첫 모바일아카데미를 선보인다. 필리핀 아카데미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고급인력을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교육이수 후 우수 졸업생들을 현지 컨버전 센터 및 국내외개발사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게임산업의 구조상, 국내 업체 간 합작법인 설립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중소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나의 기업으로 재출범하는 된 점은 모바일게임시장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 이라고 평가했다.

웹사이트: http://www.mpor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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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홍철운 02-3424-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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