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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9-12-01 18:4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12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하여 엔에이치캐피탈(주)(이하 ’동사’)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동사는 2007년 3월 클레리언모기지㈜로 설립되어 4월 ㈜파이낸스타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동년 6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금융업 및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후 2008년 6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으로 피인수되기 전까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주요 업무로 영위해왔다.

대주주인 농협(당사 신용등급 ‘AAA’)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6월 농협은 동사에 대한 278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동사 지분 57.0%를 확보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5명의 비상근 이사 등 경영진 대부분이 농협 내부인사인 점과 동사의 사명이 엔에이치캐피탈㈜로 변경된 점 등을 감안할 때 동사와의 통합도가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동사가 차입금의 상당 부분을 농협으로부터 직접 차입하고 있는 한편, 2009년 9월 농협이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150억원)의 보통주 전환으로 농협의 지분율이 57.0%에서 67.5%로 상승한 점 등을 감안할 때 농협의 동사에 대한 지원의지는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농협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2012년 은행계열 동종업계 Top 3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영업적 ·재무적 측면에서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농협으로의 경영권 이전 이후 부동산PF 등 기업금융에 진출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더불어 자산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설립 이후 개인사업자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해 왔으며, 2007년 12월에는 리먼브라더스의 자회사인 코리아센트럴모기지(이하 ‘KCM’)로부터 주택할부금융자산(주택담보대출 포함)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자산 규모가 확대되었다. 2008년 6월 농협으로 경영권이 이전된 이후 농협과의 연계영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PF를 포함한 기업여신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2008년 6월말 16.2%에 불과하던 기업여신(부동산PF 및 기업일반대출) 비중은 2009년 9월말 51.6%로 상승하였으며, 동기간 관리금융자산규모는 1,190억원에서 6,354억원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자산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일반여신 등 고수익 상품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다. 2008년 4분기 이후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대부분의 캐피탈사가 신규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동사는 대주주인 농협으로부터의 자금조달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취급실적을 유지함과 아울러 신규 취급한 자산의 실행금리가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들 신규 자산이 부실화될 경우 대손비용이 수익성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한 선별적인 영업확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자산건전성이 양호하나, 향후 경기침체 등에 따른 저하 가능성은 부담요인으로 판단된다. 2009년 9월말 1개월 이상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2.5%와 2.0%로 높지 않은 수준이다. 주로 KCM으로부터 인수한 주택할부금융자산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동시점 1.8%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3월말 11.4%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택담보대출의 1개월 이상 연체율도 2009년 9월말 5.5%로 하락하였다. 다만, 2009년 9월말 부동산PF와 기업일반대출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각각 26.3%와 10.7%로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건전성 저하 가능성과 최근 부동산PF 등 신규 사업영역 진출에 따라 거액여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자본완충력이 양호하나, 원활한 영업확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급격한 자산규모 확대에 따라 2009년 6월말 9.4배까지 상승했던 레버리지배율(관리금융자산/자기자본)은 이익시현 및 2009년 9월 이루어진 150억원의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 등에 따라 2009년 9월말 8.9배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자산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원활한 영업확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성 위주의 자금조달 구조에도 불구하고 은행계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확보하고 있다. 2009년 9월말 현재 총차입금 6,842억원 중 300억원의 공모사채를 제외한 차입금 전액이 단기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 대비 자산의 비율이 미스매칭되고 있어 차입구조 장기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09년 9월말 총차입금 중 58.4%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 차입금(3,993억원)의 차환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유동성 위험은 높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되며, 은행계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우수한 수준의 재무융통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은 동사의 신용도에 있어 프리미엄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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